요즘엔 진짜 결혼할때 과거 뒷조사라도 해봐야되나 걱정이네요

글쓴이2014.10.22 14:48조회 수 5271추천 수 1댓글 8

    • 글자 크기

펌글)


내가 이번주 토욜날 7년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어제 여자 친구가 자기 네이버 아이디랑 비번 알려줘서 들어 갔다가 봐서는 안 될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우리가 캠퍼스 커플로 시작해서 내가 서울로 취업해서 5년은 장거리 연애 했는데, 지금부터 2년 전에 여친이 갑자기 장거리연애 및 너무 지친다고 헤어지자고 해서 2달가량 헤어진 적 있었는데, 그 이유가 딴 남자(다니던 수영장 강사)랑 바람나서 헤어졌다는 걸 어제 알았다.

 

지금 너무 쇼크 먹어서 머리가 멍한 상태고 회사에서 일도 안되고 어제 한숨도 못 잤다.

 

헤어지고 나서 여친이랑 장거리 때문에 헤어진거라 생각해서 미련도 남고 여친 물건도 좀 전해줄려고 내가 먼저 연락해서 다시 사귀게 되었는데

 

마침 내가 연락하기 몇 일 전에 강사 그놈이랑 싸웠는지 헤어졌던 것 같더라. 그것도 모르고 난 병신처럼 힘들다는게 나 때문에 힘든 줄 알고 병신처럼 다시 잘해보자고 얘기했다. 

 

이 모든 걸 어떻게 알았냐면, 그 당시 나랑 했던 카톡이랑, 그놈이랑 했던 카톡을 메일에 보관하고 있어서 어제 하루종일 정독했다.

 

내 연애관은 바람피는 거 걸리면 절대 용서없고 뒤도 안 돌아보는 건데 그 당시에 알았다면 절대 다시 만나지도 않고 연락 안했을 것 같다.

 

또 헬스장 트레이너, 수영장 강사는 내가 여자들 후리고 다니는 인간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병신 족속들한테 몸주고 마음 줬다는게 엄청 충격적이다.

 

물론 저 직종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지 않다는건 인정한다. 또 나랑 헤어지는날 그 놈 집에가서 잤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