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생각 가져보신 분?

글쓴이
  • 2014.10.28. 20:30
  • 3265
전 종종 무섭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부모님, 특히 어머니때문에요
어머니께서도 사람이시기에 언젠간 돌아가실텐데 전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 그 슬픔을 이기지 못해 저 역시 살지 못할꺼같아요.
정말 진지하게 해서는 안될 상상을 해요
그만큼 그날이 너무 무서운데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25
착실한 시계꽃 14.10.28. 20:32
아마 어머니께서 돌아가실때쯤이면 냉동인간같은 기술발전해서 안죽으실수도 있을듯
0 0
글쓴이 글쓴이 14.10.28. 20:33
착실한 시계꽃
진지하게 대답해주시는건가요?
전 정말 진지하거든요
다들 부모님께서 돌아가시면 많이 힘들어하시는건 봐도 저처럼 따라서 가겠다는 분은 못봐서 글 올렸어요
0 0
보통의 구기자나무 14.10.28. 20:32
저도 그런 상상해요. 그리고 엉엉 울고....ㅋㅋㅋㅋ 이해합니다
0 0
글쓴이 글쓴이 14.10.28. 20:34
보통의 구기자나무
그렇군요
전 다른분들은 다들 힘들어는 하셔도 저처럼 인생을 포기해야겠단 분은 보질 못해서요
지금도 이런 생각때문에 맘이 아프네요
0 0
보통의 구기자나무 14.10.28. 20:36
글쓴이
음. 인생을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어요.
0 0
의연한 비수리 14.10.28. 20:36
저 역시 가끔은 너무 끔찍하지만 그런 생각이 드네요. 돌아가시면 이젠 만나지도 만지지도 듣지도 못한다는 생각에 슬픈 장면 찍는 명배우마냥 눈물이 왈칵 나네요. 저도 어머니 나이가 되고 할머니 나이가 되면 다 돌아가시고 그분들을 마냥 사진으로만 추억하게 될까봐 무섭습니다ㅠㅠ
0 0
치밀한 담배 14.10.28. 21:19
저도 이제 부모님 어딘가 아플날이 머지않았다는걸 알고나니깐 무서워요
0 0
찌질한 단풍취 14.10.28. 21:25
회자정리
0 0
난폭한 돈나무 14.10.28. 21:27
저도 가끔 그래요..괜히 혼자 밤에 울고...ㅜ
0 0
세련된 서어나무 14.10.28. 22:04
막상 그런일 닥치면.. 당장은 세상이 무너진것 같은기분이 들지만 이기적이게도 세상에 치이고 내할일 하느라 나도 모르게 잊고살아요. 잊으려고 노력하는건지 잊은건지모르겟지만 ..가끔 아련하게 생각나면 좋은기억들보다 더 잘해드리지 못한것만 자꾸 떠올라서 너무 슬퍼지고..
0 0
글쓴이 글쓴이 14.10.28. 22:06
세련된 서어나무
정말 그럴까요?
전 전남친하고 헤어졌을때도 죽기직전까지 힘들었는데 그때 든 생각이 겨우 전남친과의 이별도 이정도로 아픈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전 자살할것 같단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해요
진짜 저도 세상을 그만둘것같아요
0 0
세련된 서어나무 14.10.28. 22:10
글쓴이
제가 경험햇기때문에 실제로그렇다고 말해줄수잇어요..
사람이 그렇게 나약하지않아요
일주일.한달 일년은 미치도록 그립고 슬프고 무기력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은 나를 보고잇을거에요
0 0
글쓴이 글쓴이 14.10.28. 22:25
세련된 서어나무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0 0
꼴찌 바위취 14.10.28. 22:04
그래서 저는 다른,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처음에는 웃기지도 않는 생각이라고 치부했었는데 막상 그런 사람이 생기고 나니 부모님을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졌음
0 0
한가한 세쿼이아 14.10.28. 23:17
글쓴이처럼 유독 마음이 약한 분들이 있는 거 같아요ㅠㅠ 남에게 의지는 하되 그래도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강한 마음을 조금 기르셨음하네요
0 0
조용한 끈끈이주걱 14.10.28. 23:18
요즘 부모님보단 여자친구와 할 평생에 대해 더 중요시 하는 풍조이니 참고 해보세요....
0 0
미운 개구리밥 14.10.29. 00:42
회자정리 거자필반.
0 0
기발한 머위 14.10.29. 01:55
저는 그래서 요즘..친형에게 더 의지해요. 양친 계시고 2남 중 제가 차남인데 가족 중에서 형이랑 가장 오래 살테니... 부모님도 물론 40년이고 50년이고 함께하고 싶지만 하늘이 무나지는것 같은 그 슬픔이 걱정이라... 아무래도 형은 확률적으로 저만큼 어쩌면 저보다 오래 살지도 모르는 가족이잖아요.
0 0
방구쟁이 애기봄맞이 14.10.29. 06:20
저도 가끔 그렇게 생각해요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서

80살정도까지 살테니 남은기간이 얼마정도구나..

그러면서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도 많이하죠..

그래서 적어도 돌아가시고나서 제가 후회없도록

뭔가 더 해주고 싶고 그래요
0 0
다부진 제비꽃 14.10.29. 10:43
요즘 엄마 생각날 때 라디-엄마 듣고 엄마께 전화드립니다 좋은것같습니다 들어보세요
0 0
억울한 마름 14.10.29. 17:04
전 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일주일에 한번은 그런 생각하는거같아요
0 0
글쓴이 글쓴이 14.10.29. 18:05
억울한 마름
혹시 저처럼 돌아가신후 자살생각하시나요?
전 정말 안계시면 못살것같네요
0 0
침착한 꽈리 14.10.29. 19:08
그런 생각하면 돌아가신 부모님께서 더 슬퍼하실 거예요 아직 그런 생각은 하지마시고 살아생전에 잘해드리는 게 답인 듯합니다
0 0
착잡한 붉은토끼풀 14.10.31. 05:24

저도,,,, 그런 말하면 밖으로 꺼내면 혼나요 못살거같아요

0 0
글쓴이 글쓴이 14.10.31. 07:38
착잡한 붉은토끼풀
아ㅠㅠㅠ님도 저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구나
처음봤어요 저같으신 분ㅜㅜ진짜 벌써부터 걱정이예요
0 0
  •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10
  •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 17
  • 슬슬 날이 좀 더워지네요
    까다로운 둥근잎나팔꽃
    26.06.20.
  • 홈플러스 동래점도 결국 문 닫으려나요...
    도도한 튤립나무
    26.06.10.
    2
  • 근데 요새 맥도날드 콜라 시키면 빨대 쑤셔넣기 힘들어지지 않았나요?
    겸연쩍은 노루오줌
    26.06.05.
    2
  • 요새 가끔씩 베란다에 누가 숨어 살거나 침입해 있는 꿈을 꾸는데
    명랑한 흰꽃나도사프란
    26.05.24.
  • 다시 돌아온 노는날~~~~
    신선한 히아신스
    26.05.22.
  •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6.05.08.
  •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6.05.06.
  •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
    활달한 머루
    26.05.01.
    2
  •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6.04.26.
  •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6.04.23.
  •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6.04.19.
  •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6.04.14.
  • 친구구합니다
    발랄한 왕원추리
    26.04.06.
    1
  •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6.04.04.
  •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6.03.27.
  •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
    나쁜 큰괭이밥
    26.03.20.
    1
  •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
    근육질 먹넌출
    26.03.19.
    3
  •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6.03.18.
  •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6.03.14.
  •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친근한 개양귀비
    26.03.10.
    2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