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너무두려워요
- 2014.11.06. 23:27
- 3177
발표를 너무 두려워하는 학생이에요
고등학생때 한번 사람들 앞에서 말할 기회가있었는데
그떄 긴장해서 목소리가 떨렸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았는지는 몰라도
발표하는 수업은 무조건 제끼고 거부감들어하고..
수동적인 수업만 들을려고 해요 ..ㅜㅜ
이제 좀 바뀌어 보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발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나가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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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굴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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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한 굴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교수님들 수업하시는거나 다른 조들 발표하는거 보면서 어떻게 말하는게 발표할 때 도움이되겠구나 하고 생각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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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가래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람들 앞에 나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목소리가 점점 떨리더니 정보전달도안될만큼
울먹거리고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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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지 좀 철저히 하시고
"니들이 좃또 뭐냐 병신들아 내가 다 받아준다 질문햄봐라 병신만들어준다" 이런 마음으로 가시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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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메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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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한 타래붓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내가 드라마에 나오는 멋진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표정 말투도 여유롭게 짓고 발표 내용은 대사라고 생각하고..ㅎㅎ 배우들도 촬영 들어가기전에 연습하는것처럼 연습도 해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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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리아트리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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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방법 중에 제일 도움된게 대본 외우고 거울앞에서 말하고 그냥 과방에서 애들 떠들고 있으면 혼자 말할테니까 그냥 니들할꺼하라고 하면서 그 앞에서 연습해본것도 있어요.. 그리고 발표할 기회있을 때마다 이건 나한테 이득이다!! 생각하면서 해요.. (수십명 앞에서 발표할 기회가 그렇게 많다고 생각안하기 때문에..)
물론 아직 발표할때마다 많이 떨고 많이 긴장하지만! 항상 노력은 배신안하는 것 같네요.(노력안한 발표는 그만큼 피보고..후회하고..ㅋㅌ)
도움되실진 모르겠으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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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잔털제비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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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금은 안그래요. 오히려 남들 앞에 서서 발표하는 거 엄청 좋아하구요. 주목받는 것이 너무 좋아졌어요. 어떻게 이렇게 변화되었을까요?
발표를 못하고 준비했던 내용이 전혀 전달되지 않을지라도 좋다. 못해도 상관없다.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보배다. 나는 정말 너무나도 존귀하다. 등등등 이런 관념들이 제 마음속에 깔려있기 때문이에요.
자신감과 자존감의 문제같아요. 글쓴이님께서 스스로 아실 거에요. 비단 발표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을. 한 순간에 바뀌진 않습니다. 하루아침에 발표를 잘하게 되고 남들앞에 서는 것이 즐거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처방전(?)은 자신의 가치를 찾으라는 것입니다. 본인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고 보배롭고 존귀하고 자격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인지 아시라는 말입니다.
키가 너무 작나요? 혹은 너무 큰가요? 심각하게 못생겼나요? 피부가 엉망인가요? 목소리가 형편없나요? 대인관계에 장애를 겪는 것 같나요? 잘하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 같나요? 이런 잣대들은 꽤 자극적입니다. 하지만 그 단점에 지나치게 주목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비록 당신이 그런 단점을 가지고 있다지만, 당신이라는 '존재'가 없으면 이 우주가 아무 소용없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당신은 그 존재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이건 미화하거나 그럴 듯하게 보이려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진짜 사실입니다. 당신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냐면, 거짓을 하나도 보태지 않고, 이 온 우주에 절대적인 의미를 부여할 만큼 소중하고 가치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좀 아시겠어요? 그 단점들은 정말로 지극히 작은 것이에요. 딱 부산대학교 모든 땅에서 넉터에 있는 농구 코트가 차지하는 비율만 합니다.(죄송합니다 제가 장전캠이라서 장전캠으로 비유합니다.) 좋은 것이 너무도 많아요. 사랑할만한 요소가 정말 너무나도 많아요. 이제부터 하루에 한 가지 씩이라도 자신을 사랑할 요소를 찾으세요. 스스로의 몸과 마음으로부터. 분명히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엄청 많을 거에요. 제가 장담할게요. 빈말 아닙니다.
하지만 겸손한 마음은 잃지 않기 원해요. 나 이렇게 잘났는데? 나 이렇게 쩌는데? 이런 교만한 마음가짐은 오히려 큰 독이 됩니다.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만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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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백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의 보잘것없는 고민에 이렇게 길고 정성스러운글 써무셔서너무 감사해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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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음가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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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한 산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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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쇠뜨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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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애기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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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개양귀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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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느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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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진달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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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참새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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