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랑 얘랑 헷갈리시는 분들
- 2014.12.01. 21:38
- 5850
비난하려는건 아니구요ㅜㅜ
정말로 궁금해서 여쭤보는건데
이건 발음자체가 다른데 왜 헷갈려하는지 궁금해요..
혹시 발음하실때도
그 애라고 안하고 그 얘라고 하거나
얘들아라고 안하고 애들아라고 하시나요??
처음엔 오타인줄 알았는데 오타가 아니라고하셔서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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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은분취]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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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가 전혀 달라요. '던'은 '더라'가 감탄형으로 변한 건데, '던'은 과거의 의미를 부여하는 활용이고, '든'은 선택(or)의 의미를 부여하는 활용이에요. 예를 들어, 전지현을 실제로 봤다고 치면 '어제 전지현 봤는데 얼마나 이쁘던지 눈을 뗄 수 없더라'로 쓰이는 것이고, '든'은 일을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뭐라도 좀 해라. 뭐 이런 식으로 쓰이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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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지 :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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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경상도 억양이 쎄서 그런걸까요?
윗지방은 발음이 부드러워서 애얘 중간발음을 내는건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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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안하고 그냥 내뱉아서 그런거. 군대에서 많이 못배운 애들 보니까 저런 실수 자주함.
들리는대로 머리에 담아뒀다가 그대로 말하는 부류들.
보통 사람이면, 듣고 - 무슨 뜻인지 생각후 정리, 기억 - 말하기 가 되는데 못배우고 멍청해서 중간과정이 안되서 그렇슴.
예를들면 명예훼손, 아만자(암환자), 지뢰사정 같은거. 뜻을 유추해 볼 수가 없으니 그냥 들은 음 그대로 저장해뒀다가 입으로 싸지르는거임.
그 애에서 애가 뭔지 생각 안해봐서 그런거 같습니다. 아이가 줄어들어서 애라는걸 알고 있다면 절대 얘라고는 안하겠죠. 얘들아도 마찬가지. 그냥 생각 안하고 살아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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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애랑 얘 헷갈리는 사람 본적이 없는걸로 봐서
아마 부산 사투리 발음의 문제로 생각됩니다. 님 귀에만 틀리게 들리는거죠. 네이티브 귀에는 다 맞게 들리고...
저도 윗지방에 살아봤는데 숫자 1,2 발음을 비슷하게 해서 그게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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