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부산대 점수가 올랐으니 수준이 올랐다?
- 2014.12.07. 19:15
- 4248
평소에도 마이피누에 그런 글이 좀 올라오는 편이라서 뭔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올려봅니다.
일부 학우 분들 중에 6~10년 전보다 부산대 점수(혹은 백분위)가 올랐으니 지금 학생 수준이 과거보다 높은거다라는 식으로 과거 선배들을 폄하하는 논리가 있습니다.
갑자기 떠오르는게... 그게 어떤 논리랑 비슷하냐면...
화폐가치가 달라진지도 모르고, 7~8년 전에 1천만원 가졌는데, 7~8년간 50만원 증식해서 지금은 1050만원 가졌다고 과거보다 더 부자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7~8년 전에 비해 매년 3퍼센트 가량의 인플레이션이 있었다는걸 망각하고, 그 사이에 경쟁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훨씬 상회할 정도로 재산을 축적했다는 점을 망각하고, 나보다 잘사는 사람이 훨씬 많아졌다는 것도 망각한 상태에서... 단순히 절대적 화폐의 양이 7~8년전보다 50만원 더 많아졌다고 잘살아졌다고 착각하는거죠... 할 수 있는 것은 훨씬 적은데...
물론 솔직히 속편하기는 합니다. 이런 분들만 있다면 세상은 평화롭겠죠.
마찬가지입니다.
정시 인원이 엄청나게 줄었으니 점수 인플레이션이 생긴건 당연한 것이지요.
단순히 점수가 과거보다 올랐으니 우리 학교 좋아졌다고 하면 속편하기는 해요.
대체로 모든 학교가 다올랐으니... 서로 다들 그렇게만 생각한다면 전국 대부분의 대학생이 만족할 수 있겠네요.
아마 정시인원이 지금보다 줄어서 20퍼센트로 확 줄면, 부산대가 설령 국민대만도 못하게 된다해도 어쨌든 점수(혹은 백분위)는 지금보다 오를테니 마음 속으로는 위안을 가질 수 있겠네요.
그러나 현실이 그게 아니라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제가 봤을 때는 과거 선배들을 인정해주고 그걸 자랑스런 부산대의 역사로서 인식함과 동시에 우리 스스로 발전해서 과거 선배들 때의 위상을 되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선배들을 이상하게 폄하해서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거나 과거보다 지금이 낫다는 식으로 깎아내리기보다는요.
사실 외부 인식만 봐도 부산대가 좋아졌다고 하는 사람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늠름한 자리공]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죄송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날렵한 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서운한 홀아비꽃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요약하자면...
수년간 정시비중이 심각하게 주는 일련의 추세로 인해서 전국의 모든 대학이 다 점수 대폭 올랐는데...
그 와중에 우리 학교 점수(or백분위) 조금 올랐다고 과거보다 좋아졌다고 하는 것이 모순되었다는 거에요.
그런 식이라면 정시인원만 줄기만 하면 부산대가 설령 국민대만도 못해져도 매년 좋아질겁니다.
현실에서 외부인들은 대부분 나빠졌다고 인식하겠지만요.
점수(or백분위)의 가치 자체가 달라졌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학생수는 매년 늘어난답니까?
점수따위로 학생들 수준을 평가하는것은 잘못된게 맞지만
높은점수로 오는 학생이 많은건 학교 들어오는 문턱이 높아지긴 했단거죠.
결국 표준점수나 등급이 높은곳에 형성됐다는건
그만큼 그나마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들어온건 맞습니다
등급산정할때 비율이 옛날과 지금이 다르지않은것과 마찬가지임.
1등급 상위 4프로 2등급 상위 11프로 3등급 상위 22프로
이건 변함없죠
점슈로 사람을 평가하자면 수준이 높아진게 맞습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어리석은 산오이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중앙대가 정시입결높아지기 시작한때가 정시인원 한자리수 만드는 변태전형때부터임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글쎄요. 점수 자체의 가치가 달라진 것이지요.
그만큼 수시라든가 다른 구멍을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학생도 많고 그에 따라 수능에서 최저학력만 넘기려고 하거나 아예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도 늘었지요.
그렇다고 다른 전형으로 입학한다고 그 학생들이 부산대생이 아닌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님 논리대로라면 부산대가 국민대보다도 서열이 낮아지고 심지어는 한성대만도 못해져도
정시인원만 계속 줄어준다면 매년 수준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나중에 부산대가 (그럴리는 없겠지만...) 한성대만도 못해져도 과거보다 부산대가 높아졌다라고 이야기하실 건가요?
물론 전국적으로 정시인원이 대폭 줄어서 전국의 모든 대학의 정시입학점수(백분위)가 대폭 상승하고, 그 와중에 부산대 정시입학점수(백분위)는 약간 높아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팩트입니다.
이건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하지만, 과거보다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죠.
점수의 가치 자체가 달라졌는데...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정시인원만 계속 줄어준다면 매년 수준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웃긴건, 실제 사정을 모르는 학부모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인서울 사립대에 대해서 저런식으로 느낀다는거
일단 억지를 써서라도 정시 배치표의 위치를 바꿔놓은다음에 학교홍보를 퍼부으면 사람들의 인식이 바뀝니다. 합리적선택이라기보다는 일종의 눈속임이죠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슬프지만 문제죠.
그런거 막으려면 교육부 차원에서 각 대학의 100퍼센트 평균 입결을 취합하여 자료를 발표하고 배치표도 직접 만드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 기관에서 만들지 못하게 하고요.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ㅎㄷㄷ
어쨌든 같은 기관에서 만든 배치표의 상대적 위치도 상당히 하락한건 사실입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자신의 대학에 얼마나 중요도를 두느냐 그게 문제
키도마찬가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하락은 사실상 학생들의 능력에 큰 차이가 있다 말할 수 없고 미미한 하락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설카포연고 묶어서 그들이 성공할가능성 능력발휘 가능성 큰 차이없다생각
나머지 인서울대학 지거국 그들이 가진 기본적인 잠재력도 그다지 크지않다는 생각
고로 제 생각은 이런 국내정세에 따라 계속 변동하며 왔다갔다갔다하는거에 정신을 쏟는거보다
부산대의 고유의 학풍을 키워내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황홀한 꽃치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입결 안좋은 학교들이 괜히 고시 배출자가 없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입결도 어느정도 유지가 되야하는데... 이런식으로 배치표가 자꾸 안좋은 식으로 나온다면...
그렇다고 모 대학 총학처럼 배치표학원에 항의하러 갈 사람도 딱히 없는거 같고요.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고고한 개옻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한가한 금새우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교활한 박주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진짜 롯데 8888찍던 딱 그 수준이였음. 입결만 봐도....... 그 때는 법대말고는 그냥 무너지는 그 수준이었죠. 06 07 08은 아무래도 그 뒷 시기랑은 많이 차이나죠.....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짜릿한 흰여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역대 최강 폭망의 해입니다
독어독문이 3.7등급 시즌입니다..
밀양은 4.4등급 시즌이구요...
09가 역대최하
10때부터 미친 반등해서 11때는 심지어 밀양조차도 2개과 빼고 전 2등급이네였죠
06~09는 진심 아님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꾸준한 벌노랑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짜릿한 흰여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냉정한 낭아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촉박한 영산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촉박한 영산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뒤에계신분들이 (법대제외하고)
완전 다른학교만들어놨는데......
인식은 솔직히 예전과비교하면 많이 낮아짐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짜릿한 흰여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흔한 박태기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