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집에서 밥 먹기 전에 태블릿 보면 안되는건가요?

글쓴이2014.12.15 19:59조회 수 2497댓글 8

    • 글자 크기

저는 하숙집에 살고있어요. 하숙집이라도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화목한 분위기는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인사나 할둥 말둥하고 그나마도 거의 안할 정도로 분위기가 냉랭해요. 처음 왔을 때는 아니었는데 사람이 대부분 바뀌면서 분위기가 냉랭해지더라구요. 그래서 밥 먹을 때 식당에 모여도 대화는 거의 없이 그냥 밥만 먹고 내려가는게 보통이에요. 그런 분위기인데,  오늘 밥먹으러 갔을 때 하숙집 이모가 저보고 밥 먹으면서 태블릿 보지 말라시더라구요. 그건 그럴수도 있구나,  싶어서 듣고 있는데 평소에 안그래도 사람 많은데 태블릿 보면서 대체 밥을 얼마나 오래 먹느냐고 덧붙이시더라구요.근데 전 태블릿 보면서 밥먹은 적도 거의 없고, 어쩌다 볼 때도 그렇게 사람 많고 바쁠 때는 아니었거든요. 좀 이상해서 나중에 가서 물어봤는데,이렇게 말하시더라구요.

앞에서 태블릿 들고 있으면 앞 사람이 얼마나 무안한지 아느냐(이미 썼지만 인사도 거의 안해요), 원래는 화목했는데, 제가 태블릿을 들고오면서 애들이 폰을 보기 시작했고. 그래서 지금 이렇게 분위기가 냉랭한거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이해가 안가서. 처음 왔을 때도 폰 보는 정도는 다들 했고, 애초에 밥 먹으면서 내내 태블릿 보고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몇달 전까지만 해도 밥 빨리 먹는다고 타박하지 않았냐고 말하니까 밥 먹는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제가 분위기를 망친게 중요하다고 그 말만 하시더라구요. 결국 어떻게 말해볼려고 했는데 흐지부지 대화가 끝났네요.

밥 먹을  때 태블릿 보는게 거슬리는건 이해가 가지만, 밥 먹으면서 본 것도 아니고 거의 밥 먹기 전에 기다리는 동안 볼 뿐이었는데 그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혹시 북문gs?
  • @흐뭇한 보리
    글쓴이글쓴이
    2014.12.16 01:15
    어.. 뭐 그 근처요
  • 근데 멀 하든지 사람 앞에 두고 폰같은거 보면서 있는건 좀 아닌듯
  • 왜 거기서 따져요 그냥 좋게좋게 네 알겠습니다 분위기좋게 할수 있도록 제가 주의할게요 이렇게 말하면
    하숙집이모랑 관계도 그닥 나빠질꺼도 없고 하숙생들이랑 말트게되면 말트는거고
    좋은게 좋은거아닌가요?
    시험공부로 많이 예민하신거 같은데 너무 열받아하지마세요 맘에 안들면 딴데 방잡던가요
  • 왜 분위기를 망침
  • 친구면 모르겠는데 친하지도 않은 사람끼리 뭐하러 멀뚱멀뚱 밥먹나요? 저 같음 체할것같네요.. 태블릿 뭐 그거 그럴수도 있는거지 주인이 너무 예민하네요. 분위기를 망친다니ㅋㅋㅋㅋㅋ눈팅만 하려다 어이없어서 댓글남기고 가요ㅋㅋㅋ
  • 주인말 듣는게 나을거 같은데요,,, 핸드폰정도는 솔직히 어딜가나 가지고 다니고 하고 밥먹을때도 전화올수도 있고 막 그런데 태블릿은 머 공부를 하는거라든지 그런게 아니면 조금 안 좋게 볼수 있을거 같네요,, 주인분이 좀 지나치게 과장해서 말한건 있지만 그래도 분위기 바꾸려고 할거아니면 그냥 주인분 말 듣고 넘어가는게 나을거 같아요..
  • 전 주인분이 좀 오버하신듯.. 전 예전에 다른지방에서 하숙한적 있는데 다 그렇게 먹었어요. 대신 이어폰 안끼고 보는건 엄청 개념없다고 생각했구요.. 근데 식사때 하숙집 주인분이 계시나보네요 저는 없었거든요 ㅠㅠ 밥만 해놓으시고 우렁이각시마냥 사라지셨음...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우왓 이런곳이 있다니!35 부지런한 쑥갓 2011.07.25
168340 사랑 상담..7 참혹한 석잠풀 2011.07.25
168339 1학년 하고 군대 vs 2학년 하고 군대 vs 졸업하고 군대14 이상한 시계꽃 2011.07.25
168338 남자분들만 보세요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6
168337 고백을 못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여럿 놓친 거 같아요2 안일한 물박달나무 2011.07.26
168336 일상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7 처절한 가지 2011.07.27
168335 방구때문에 미치겠어요16 고고한 왜당귀 2011.07.27
168334 죽음에 대한 고민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7
168333 93년생 11학번분들10 촉촉한 양지꽃 2011.07.27
168332 샤우팅 하고싶어요5 추운 졸방제비꽃 2011.07.27
168331 과에 지도교수님이 없는 것이 고민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30 공무원시험합격하고군대vs군대갔다와서공무원시험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9 1학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8 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12 특이한 지칭개 2011.07.28
168327 9학기를 할지 말지 고민..6 못생긴 댑싸리 2011.07.28
168326 공강시간에 뭐할지가 고민..6 때리고싶은 땅빈대 2011.07.29
168325 C+ 재수강 하시나요 대부분?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9
168324 수강신청 팅길까봐 고민입니다 ㅠㅠ134 무심한 칠엽수 2011.07.29
168323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2학년인데 2.5임.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168322 다이어트를 3주간 했는데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