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그만두고 싶어요
- 2012.07.27. 00:17
- 4023
다른 학교고, 둘 다 4학년이다 보니 자주 못 만났어요.
전 이제 4학년 1학기, 그 사람은 마지막 학기에요.
연락은 자주하긴 했는데,
전 원래 카톡이든 문자든 별로 안 좋아하는 편에
각자 일도 많았고.. 그러고 보니 통화도 많아 안했네요.
연애 초반에는 만나려 해도,
그 사람 동아리니 공모전이니 해서 만나기 힘들었고,
이제는 제가 마음도 급하고... 만나기 싫네요
그 사람은 공대생이라 아마 육개월 이내면 취업.
전 여전히 취준생이겠죠.
스트레스 받아요. 자존심도 상하고. 난 뭐하나 싶고.
나 내년에 취준생인데 어떡해 하면 아무렇지 않게
내가 총명탕이라도 지어줘야 겠네 하는 그 사람도 밉고.
전혀 내 상황을 이해 못하는 거 같아요
왜 사람이 그렇게 부정적이냐며 웃죠. 난 한 치 앞이 암흑인데. 다크나이트 보러가자고 얘기하고.
멀리 있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진 것도 있는 거 같아요, 휴
마음이 이런데...
빨리 정리하는 게 맞겠죠?
슬퍼할 모습 떠오르니까 왜 이리 입이 안 떨어질까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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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꽃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기분 풀어주려고 농담도 하고 그런 것 같으니까요.
각자의 일에 바빠서 못 만났다고 해도 남친분은 계속 좋아하고 계실지도 모르는데,
아무 대화도 없이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는 건 가혹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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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실유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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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엄한 채송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여자분이 저러시는건
한편으로는 자기 앞길이 너무 험난한데
남자친구는 그것도 몰라주고 하는게 섭섭하셔서 맘이 말어지신거 같음데.
조언 얻자고 올린글에 요즘 개같은 댓글이 너무 많이 달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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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타래난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부정적인 댓글또한 한 사람의 의견일뿐이죠.
결국엔 작성자님이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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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히아신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 남자분도 좀 배려가 부족하네요.
자기 앞길이 밝으니 세상이 밝게 보이는건 알겟지만
여자친구가 힘들어하면 진지하게 그 슬픔이나 고민에 대해 같이 걱정해주거나 묵묵하게 버팀목이 되어줘야 할텐데요.
천마디의 말로 위로하는것보다 그저 묵묵히 내곁에 있어주는게 가장.큰 힘이 되는데
남친분은.그것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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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타래난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때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결론지으시면 될 거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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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박달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로 인해서 마음의 여유 또한 없으시겠지요.
그래서 취직을 제외하고는 모두 내려놓고 싶으신 심정이실겁니다.
그렇지만 글쓴이님이 생각하셔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지금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내린 결정이 나중에 왜 그랬지?하며 후회가 될 수 있다는 것.
즉,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의 결정은 신중히 하시란 말입니다.
둘째, 남자친구가 절대 글쓴이님을 완전히 이해 못 하거나 자존심 상하라고 하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
글쓴이님은 아마 자존심이 쌔시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서 예민해져있는 상태일 겁니다.
그래서 남자친구가 글쓴이님을 위로해주려는 행위(상황이 안 좋지만 괜찮다거나 웃어서 안심시키려는
행위)가 안 좋게 보이는 겁니다. 남자친구 또한 취준생이였으니 글쓴이님을 이해하지만 글쓴이님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서 오히려 같이 걱정해줘서 더 우울하게 될까봐 걱정되서 웃어주거나 영화를
보자는 등의 행위를 취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철없는 철부지일 가능성도 있지만 대학 취업반이
그렇게 생각이 없을 가능성은 적습니다.
셋째, 숨막히게 바쁜 상황 가운데 여유를 가져보라는 것.
취업준비기간에 하루하루가 정말 숨막히게 바쁘지만 생각해보면 2~3시간쯤의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는 지금 하나라도 더 해야될 것 같고 여유를 가진다는게 사치같고 해서는
안 될 일 같지만 바쁜 상황 속에서 여유를 한번씩은 가지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장기적으로 지치지 않고 나아갈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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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얼룩매일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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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톱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학업, 스트레스 등 별별 이유 다 갖다붙여도 결국 근본적인 이유는 마음이 없어서 그런거임. 그냥 자기에게 솔직해지세요. 주변 환경이 아무리 힘들어도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런걸로 헤어질까 고민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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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향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마음이 있어도 스트레스 받는 환경에서는 또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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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얼룩매일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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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비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왜없는지 알겟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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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타래난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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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옥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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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 비수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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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타래난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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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솔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어려운거 압니다. 남자친구가 이해해주고 공감해주고 하다못해 가벼운 위로라도 받고 싶기도 하겠지만.
원래 해줘야하는거 아니냐는 생각을 놓으세요 바라면서 받으면 0이지만 바라지 않을때 받으면 +니까요.
남자분이 어떤성향이신지 모르겠지만요.
제생각이지만 남자분이 총명탕이라도 해줘야겠네..
이런 대목을 호들갑스레 '어떻게! 그럼 내가 총명탕이라도 지어주까?'이럼 이게 진짜 미운짓이죠..
일반적인 남자로서 여자분의 고민을 덜어주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도움되는 방법이 없는것 아닌가요?
그나마 여자친구분이 이 말에 조금의 웃음이라도 가졌으면 해서 뱉으신 말같은데..
여자분은 그렇게 안느끼신거 같지만..
사람이 휴식없이 여유없이 살면 될일도 안되는겁니다.
여유를 가지시고 계속 만남을 지속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남친분과 헤어지면 다른 사람 만날건가요?
바쁜 4학년때? 혼자가 됬을때 취업준비한다고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하다가
막상 잠시의 시간이 나면 더없이 외롭고 쓸쓸하고 우울해집니다.
있다가 없으면 더하죠..어차피 지금도 같이 있는 시간이 적으시다면서요..
완전히 마음이 떠난게 아니시라면 분명 가끔 얼굴을보고 통화하는것 만으로 본인의 심적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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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헬리오트로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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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광대수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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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 가시오갈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러다 보면 본인이 다른 곳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남친분께 짜증내는 식으로 풀게 될 수도 있답니다. 그럼 남친분도 한 두 번은 여친이니 이해하고 넘어가더라도 결국 지치게 되요. 그러면서 남친분도 님께 마음이 멀어지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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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시금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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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솜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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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 이미 정이 떨어진다! 라는 느낌이 오니 말이죠.
하지만 어떤 계기로 부정적인 마음이 180도 돌아서 긍정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건 남친분 하기 나름이겠네요.
가장 걸리는 부분은 자존심이 상한다... 라는 부분이네요.
님은 님이고 남친은 남친이에요. 그걸로 경쟁심리 불태우고 하실 것은 아니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