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고민쓴 분께(엄마에 대해)

글쓴이2012.07.28 20:59조회 수 1425추천 수 1댓글 0

    • 글자 크기

그게 사람맘이 자신도 모르게 그럴 때가 있어요
만약 님이 정말 그거때문에 고민도 하지 않았다면 이런 글도 쓰지 않았겠죠
어머님 성격이 평소에 어떠신지 모르지만 사람이 모두 같을 수 없으니까
아프지만 아프다는 말씀을 한번도 안하시고 자식이 걱정될까봐 일부러 아무말씀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자식의 위로말이 듣고 싶어서 자식이 나를 걱정해주고 있다는 거에 위안을 받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

님이 이런 생각을 하셨다는 그 자체는 저로서 뭐라고 할 수 있는 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그런데 어머님도 님이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걸 충분히 느낄 수가 있다는 게 문제에요
서운해 하신답니다 그건 나이가 드실수록 더 크게 느끼신답니다

 

정말 부모님을 모두 이해하는 자식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노력하는 거에요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듯이
부모님이니까, 자식과 부모사이이니까 그 어떤 것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거에요

 

그러니 자신이 못된 자식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어느날 그런맘이 들었다고 생각되면 다음날은 아 그런맘을 버리자 그렇게 생각하는거에요
그렇게 결심한다고 그게 한번에 바뀌진 않겠지만 노력하는 거에요
정말 나중에 후회하게 되거든요

 

결국 이런 고민은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거라서 힘들어하는거 같네요
내가 불효자식인가 나만 그런 생각을 가지는가 하고 고민하는거 같네요
똑같은 얘기겠지만, 결론도 이미 알고 있겠지만 맘을 비우고 이해하도록 노력해보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우왓 이런곳이 있다니!35 부지런한 쑥갓 2011.07.25
168338 사랑 상담..7 참혹한 석잠풀 2011.07.25
168337 1학년 하고 군대 vs 2학년 하고 군대 vs 졸업하고 군대14 이상한 시계꽃 2011.07.25
168336 남자분들만 보세요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6
168335 고백을 못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여럿 놓친 거 같아요2 안일한 물박달나무 2011.07.26
168334 일상이 귀찮고 재미가 없어요7 처절한 가지 2011.07.27
168333 방구때문에 미치겠어요16 고고한 왜당귀 2011.07.27
168332 죽음에 대한 고민12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7
168331 93년생 11학번분들10 촉촉한 양지꽃 2011.07.27
168330 샤우팅 하고싶어요5 추운 졸방제비꽃 2011.07.27
168329 과에 지도교수님이 없는 것이 고민10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8 공무원시험합격하고군대vs군대갔다와서공무원시험4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7 1학년 2학기 마치고 군대를 가야하는데...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8
168326 컴퓨터 좀 한다는 소문때문에 인생이 피곤해요12 특이한 지칭개 2011.07.28
168325 9학기를 할지 말지 고민..6 못생긴 댑싸리 2011.07.28
168324 공강시간에 뭐할지가 고민..6 때리고싶은 땅빈대 2011.07.29
168323 C+ 재수강 하시나요 대부분?11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29
168322 수강신청 팅길까봐 고민입니다 ㅠㅠ134 무심한 칠엽수 2011.07.29
168321 성적이 너무 안좋아요 2학년인데 2.5임.7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168320 다이어트를 3주간 했는데8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7.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