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결혼..

포근한 불두화2015.02.17 21:25조회 수 5999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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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집..아버지..

그러니까 시아버지께서 연세도 많으시고

건강도 안좋으셔서

남자친구집에서 결혼을 서두르시는데요..


23살때 결혼하면..

대학재학중에 결혼하면

많이 이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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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의사가가장중요하죠 무슨 남친쪽에서 결호하자고 하면 결혼 하는건 아니잖아요… 사랑하고 결혼 생각이 있을때 결혼하는거지.. 주변 환겨 땜ㄴ에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에서는 대학생때 결혼 은근히 있어요. 한국은 그렇지 않은 듯 하지만요..
  • @흐뭇한 백목련
    한국도 있음요 ㅋㅋ 첨엔 좀 어려운데 자식 다 키우고 나니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셔서 편하게 사셨다고 함 ㅋㅋ
  • @흐뭇한 백목련
    남친이라기보다는 남친집안에서 결혼을 서두르는 분위기라서요..대학생때 결혼하면 다른사람들이 다 이상하게 볼까요?
  • @글쓴이
    ㅋㅋㅋㅋ 아뇨… 제생각에는 님의 생각이 제일 중요한듯 합니다.
    다른 사람 신경쓰지마시고
  • @흐뭇한 백목련
    주변에 다른사람들은 잠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데...솔직히 너무 어린것 같아서요ㅠㅠ
  • @글쓴이
    저도 그런것 같아요
  • 다른거 다 빼고 23살에 결혼하는 것만 생각하자면 절대 아닙니다.. ㅋㅋ; 저희 누나도 23에 결혼해서.. ㅋㅋ 지금 결혼 13년찬데(제가 늦둥이임...) 재밌게 잘 살고 있슴다.. ㅋㅋ

    중요한건 글쓴이분 마음입니다;
  • 본인도 하고싶은거 많으실텐데 그나이에 결혼? ㅋㅋ글쌔요 ...
  • 능력이 된다면 별 문제없지만 아무 준비도 안되있는데 결혼하는건 비추
  • 음ㅜ 결혼뿐만아니라 그쪽집에서 시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손주라도봐야한다그럼 글쓴분 취직은 접으시고 바로 살림만하시게될듯하네요 딱 결혼만 단편적으로 생각하지마시고 앞으로 어떤인생을살지 혼자고민해보고 그쪽집이랑도 이야기해보세요
  • @초라한 극락조화
    그쪽집에서는..결혼하면 일안하고 살림만 하기를 바라세요..그게 맞는 일인지 모르겠어요..
  • @글쓴이
    음 남자가 기반이잡혀있는상태에서 본인이 애기좋아하고 요리하고 등등 살림하는거에도 재미를 느낀다면 괜찮겠지만 특별히 그런경우가아니라면. . .ㅜㅜ저보다 동생같은데. . . 친한친구가 이런고민한다면 말릴것같네요 서른다되면 나이먹구 그냥 만나고있는사람이랑 결혼하게되지만 어린나이라면 이남자라면 평생을 함께해도 될것같단 확신정도는 있어야 남들과 조금다른 길을 가야하지않을까요? 제가뭐라 조언할입장은아니지만. . .어떤쪽이든 좋은결론 내리시길 바랄게요
  • @초라한 극락조화
    남자는 기반이..비교적 잘 잡혀있구요..시댁도 형편은 괜찮은편이에요..살림하는거에 재미를 느끼고 그런게 아니라서요..이 남자랑 평생을 함께한다는 생각보단 이제 제가 다른사람이 되는구나..다른 삶을 사는구나..이런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서요
  • 음...23살에결혼은 너무빠르지않나요..?
    그만큼 사랑하니까 할생각이 생기신거겠지만ㅎㅎ
    꼼짝없이 살림만 하길바란다는건 좀 가혹해보이는데..
  • @도도한 석곡
    전 좀 더 생각해보고 싶은데..남자쪽 집에서 계속 서둘러서요..최소 25살이후에 해야할 것 같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자꾸 서두르니까 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 @글쓴이
    어..음...솔직히 제 친한동생이면 저는 옆에서 많이말릴것같아요..ㅠㅜ 등떠밀려서 결혼하는형국?이되는거아닌가요? 어린나이에... 공부열심히해서 대학와놓고 아무것도못해보고 바로살림이라니..;
    아무리 사랑하는사람이라도 좀더고민해보시는게어떻세요..주제넘게 주저리주저리했습니다...
  • 글쓴분이 흔들림없이 말해야될것같아요. 25은넘어서 결혼하고싶다고..그냥 끌려가듯 결혼은 별로인것같아요..
  • @똑똑한 겨우살이
    사실 저희집보다 남자쪽 집이 좀..형편이 많이 나아서..그 집에서 너무 완고하게? 자꾸 그래서 솔직히 남자쪽 집식구들이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
  • @글쓴이
    남자쪽 식구들이 무섭다고하면 결국 결혼하고나서도 시댁말만 듣고 글쓴분의 생각은 안들어주겠는데요..소신있게 한번말해보세요.그리구 글쓴분이 이남자랑 미래를 같이 해도 될것같다는 그런생각이들어야 하셔야할것같아요
  • 나쁘게 보이진 않아요~ 그런가보다 할거같아요. 근데 연애기간 등등 글쓴이의 연애사에 대해 몰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겠지만.. 저도 제친구가 일찍 결혼하겠다고 하면 말릴것같긴해요. 저희 사촌언니가 졸업 한학기 남겨두고 결혼했는데(혼전임신 아님) 어리다는 이유로 시부모님 시할머님 간섭이 너무 심하고.. 손주를 너무너무너무 원하셔서 거의 떠밀리는 수준으로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지내는데 아이가 있으니 당장 취준을 하기도 힘들다고 하고, 좀 속상해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요.. 정말 꼼짝없이 살림만 하는데 언니는 많이 답답해해요ㅠㅠ 일 하고싶다고.. 남자친구 아버님 건강문제로 결혼를 서두르시면 혹여 손주도 빨리 보고싶어하지 않으신가 하는 생각이 들어 좀 길게 썼네요. 참고로 언니는 형부와 열살차이고, 형부가 또 늦둥이라 시부모님 나이가 아주 많으신걸로 알아요.. 그래서 결혼도 서둘렀구요. 근데 정말 케바케이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나은 결정 하시길 바래요!!
  • @기쁜 수박
    저도 아마 결혼하면 정말 꼼짝없이 살림만 하게 될 것 같아요.. 손주도 빨리 보고 싶어하시는 분위기구요..시아버지?가 엄청 고집도 쎄셔서요..ㅠㅠ
  • @글쓴이
    원하지않는데 휘둘리는 결혼은 하지마세요 ㅠㅠ 일찍 하더라도 졸업하시고 기반이 좀 잡힌 상태에서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글쓴님 댓글다신것 보니 결혼하고도 압박 많이 받으실거같단 느낌이 들어서요..ㅠㅠ 남친을 정말 사랑하니까 이런 고민도 하시는것같은데 모두 감수하실수 있다면 하시는거고 만약 결혼하지않고 현남친이랑 헤어진다 하더라도 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수도 있구요. 23살이면 정말 어려요.. 부모님과도 대화 나눠보시고 좋은쪽으로 결정하시길 바래요 ㅠㅠ
  • @기쁜 수박
    사람을 계속 만나게되면.. 그사람만 보는게 아니라 이런 외부적인 환경도 고려해야하더라구요ㅠㅠ 남친은 니가 손해보는 건 없잖아? 이런식으로도 말하고 좀 말다툼하고...ㅠㅠ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글쓴이
    손해볼게 없다니 ㅠㅠ 남친도 배려가 좀 없네요 ㅠㅠ 사실 저도 나이(25살)에 비해 결혼생각 살짝 일찍할까 진중히 고민중인데요.. 솔직히 저는 임신 살림 시댁 결혼등에 대한 압박 거의 없다고 봐도 되지만 막상 결혼을 하려니 고민이 많아서 밤에 잠이 안와요.... 나름 어린나이에 이런 중대한 결정을 막해서 나중에 후회하지않을까? 등등이요... 학부생보다 더 사회인 느낌이지만 저도 대학원진학하거든요 ㅠㅠㅠㅠ 그만큼 중요한문제인거같아요.. 부모님과도 꼭 상의하세요 ㅠㅠ!!
  • 제 생각엔 너무 어리심. 저는 결혼 비추.

    필력이 딸려서 이유를 자세히 설명할순없지만.
    비추

    23살에 결혼...전업주부에... 보아하니 애도 빨리낳으셔야될거같고..

    자기인생을 살 나이인데... 발목잡히는 느낌이드네여
  • 나랑 친한 사람이 23살에 결혼한다고하면.. 뜯어말리고싶다
  • 스스로도 이렇게 결혼할지 말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결혼을 왜하나요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진실되고 깊다면 이런거 올릴 이유가 없을텐데...
    제가 보기에는 결혼할 마음이 아니신거 같습니다.
  • 저도 언니의 심정으로 말리고 싶네요.. 오죽하면 이런곳에 글쓰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ㅠ
    떠밀려서 하는거면 하지마세요 남친분 태도도 그닥 맘에 안드네요
  • 님의 행복을 위해서 하는 결혼이 아니네요ㅋㅋ앞으로 최소 60년은 더살아야될텐데 .본인이 .행복할것같다싶으면 하세요. .근데 딱봐도 남자집안이 노답일것같네 .강압적이고 고집센.시아버지에 남친돜ㅋㅋㅋ손해볼게없다닠ㅋㅋ돈만많으면 단가. 님 앞으로 청춘일 인생은 왜 깡그리 무시하는지ㅋㅋㅋㅋ지 동생이.슴셋에 .결혼한다하면 잘도 좋아하겟다 어휴...발빼세여 완전 똥똥차같구만..
  • 결혼 하면 또 애 낳으라고 강요할듯 .. 본인 하고 싶을 때 하세요!! 강요에 밀려서 하지말고
  • 이렇게 여기에 물을정도면 결혼 안하는게 맞지않나요? 아직 확신이 안서시는거같은데 ...
  • 저는 안할것같아요..분명 후회할듯...
    어른들 시집일찍가지말라고 하시는게 이유가 다있더라구요
  • 같은 나이네.. 저는 안 할거같아요 본인인생아닌 남의인생사는 느낌들듯
  • 본인이 언젠간 결혼을 할 것이라고 굳게 결심이 되어 있다면 지금 하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주위에 하도 노총각 노처녀들이 많아서.. 아마 지금 남자는 좋지만 결혼을 해야하는 상황이 껄끄러운 것 같은데.. 다음에 이 남자를 놓친 걸 후회할수도, 다행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겁니다.. 자기가 원하는 때에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결혼할 능력이 있다면 미련없이 놔도 되지만 아니라면 깊게 생각해보세요... 지금은 서로 좋아하는 사이에서 발전해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지만.. 20대 중반이 넘으면 결혼을 위해서 상대를 찾으니 조건만 보게 됩니다..
  • 어릴때 결혼하면 나중이 편하긴하죠
    근데 댓글 다신거 보니까 별로 내키지 않아하시는 것같고 결혼할만큼 그남자를 사랑하시진 않는것 같아요
    결혼생각이 진짜 없으시면 얼른 그 남자분을 놔드려야 할듯해요 그래야 그분도 다른사람이랑 선이라도 볼수있지 않을까요? 지금 상황으론 두마리 토끼는 못잡을 것 같아요
  • 솔직히 빠른나이에 결혼했다고 하면 갱장히 특수한 케이스고 보통은 속도위반인 경우가 많아서 일단 사람들이 그 경우일까? 라고 처음 생각하긴 할듯. 그치만 어차피 진짜 그이유는 아니니까 시간 좀 지나면 그런 오해는 사라질거니 갠춘.
    뭐 이미 댓글들이 많으니 저는 더이상 말 않겠음.
    모든것을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인생에서 결혼은 정말 중요함.
  • 비추다 진심...남친이랑 남친가족 마인드가 별로네...결혼하면 애낳고 살림만할듯 공부한게 아까워요
  • 애 낳고 살림하는게 나쁜 건가요. 저는 남자라도 전업주부 하라면 정말 잘할 자신 있거든요
    시댁부모들이야 연세도 많고 병환도 있다보면 마주칠 일이야 10년도 채 안되겠지만
    뭐니뭐니해도 배우자가 어떤 사람인지, 결혼하고나서도 글쓴이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아낌없이 사랑해줄 남자인지 그런 부분을 먼저 확인하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혼전임신만 아니면 스물 세살 결혼 전혀 이상한 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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