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심 짜증ㅡㅡ

멋쟁이 바위솔2012.08.12 12:53조회 수 3406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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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학이라 집이예요 엄마가 아빠랑 부부동반으로 딴가족사람들하고 여행갔다오셨는데 거기서 자식들 대학얘기가나왔대요 근데 어떤 아줌마네 아들이 동국대고 둘째아들이 지금 고3인데 경희대를 담임이 말하더래요 그런얘길하면서 부산대는 동국대보다 못한다하시고 또 옆에 딴 아줌마도 부산대는 대학도아니다(이 아줌마 자식도 동국대)이러고 막그랬데요 그리고 여행갔다와서 엄마가 저만보면 대학얘기...누군 인서울인데~왜 넌 경희대 그때 지원안했니 등등..제가 새내기면 몰겠는데 이젠 2학년인데ㅡㅡ...엄만 작년에도 이런 얘기들음 저볼때마다 막~대학얘기하셨는데 이것도 한두번이어야지 진심 이젠 짜증...엄마라 이런맘 안가지려고해도 정말 짜증나서 말대꾸도 해요 왜그렇게 과거에 얽매여있냐고 아직도 대학타령이냐고....아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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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안쪄요 어쩌죠 (by 발냄새나는 민들레) 한국사공부.. (by 멋진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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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과에요? 동국대 경희대 생각도 안한 대학인데 ㅋㅋ 거기 왜 가냐고 부산대가 집앞인데 ㅋㅋ
  • @참혹한 정영엉겅퀴
    글쓴이글쓴이
    2012.8.12 13:03
    글쓴이예요 전 이과예요 근데 그 딴 집 자식들은 모두 문과예요
  • 글쓴이글쓴이
    2012.8.12 13:04
    아, 또 저희 엄마가 인서울이면 무조건 좋아라해요 딴 아줌마들도 그렇고...인서울=대입성공 으로 생각함
  • @글쓴이
    문과에서 부산대오기랑 이과에서 부산대오는거는 비교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제 생각은 문과가 더 어렵다는.. 결론은 그 문과사람들이 동국대나 경희대라 치면 이과로 부산대는 비슷하지 않나요?? 잘 모르겠네요 ㅠ 여튼 이왕 온거 취업으로 보여주세요~~~
  • @참혹한 정영엉겅퀴
    이과도 아웃풋으로 따지면 개발라버립니다

    울산,창원,구미 공업단지는 부산대가 꽉잡고있죠

    한 예로 현차에서는 부산대 동문모임을 불허하는데
    회식다음날 회사가 안돌아가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죠
  • 동국대라니...미안하지만 원서 넣을 때 쳐다도 안봤는데ㅋㅋㅋㅋㅋ 저는 부모님이 서강대 성균관대 밑으로는 서울 상경 안 시켜준다고 하셔서 부산대에 왔건만 동국대가 이러니까 기도 안차네요ㅋㅋㅋㅋ
    부산대도 큰 메리트 없는 거 인정하지만 동국대가 무슨 큰 메리트가 있다고 아주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겠어요.
    님이 나중에 저 사람들보다 더 좋은 직장 잡으셔서 콧대를 눌러주면 됩니다ㅋㅋ
  • 인서울도 인서울나름인데 경희대 좋은과아니고서야 인서울이라고 부를수있나요
    제가 학교 입학할때만 해도 연고대 못가면 부산대갔습니다
  • 현재 졸업하는 학생으로서 회사입사시에 저희학교 점수가 sky다음이고
    공기업같은 경우에는 지역할당제로 인해 오히려 수도권대학이 역차별이라 말할정도로 이득보고 있습니다
  • 입결을 보여드리는게어때요??
    저기보단 우리가높은거같던데;;
    고등학교때 전 생각도안해서 안썻는데
    솔직히 별로 잘하지않는(이런말하기좀 그렇지만 정독실에도 못드는)애들이 중앙 경희 동국대 많이갔더라구요 문과에서.
    참고로 저도이과입니다
    어쭙잖은 인서울애서 재고댕기는거보다
    학비도 아끼면서 부대에서 열심히하는게 훨씬 낫다고생각해요
    어머니말씀 그냥 흘려들으식고
    여기서 열심히하셔서 쟤들보다 더 멋진모습 보여드리세요 ㅋㅋ



    주자리주저리 제가 뭐라고하고잇는지...
    저희어머니도 비슷한 말씀을많이하셔서 공감되서 댓글 막 썼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2.8.12 13:21
    ㅠㅠ글쓴이예요 님들이 그나마 토닥토닥해주셔 조금 흥분과 화가 가라앉네요 저희 엄마가 어릴때부터 제가 백점받고 딴 친구가 80점받으면 항상 그 친구 칭찬만했어요 걔 많이 올랐네 공부 열심히 했나보다 이런식으로..또 울산대 조선과가 좋다면서 울산대 보낼껄....혹은 교대보낼껄...이런식으로 어디서 뭐가 좋다는 말 혹은 다른집 자녀 얘기 듣고 오면 항상 저한테 그래요 전화상으로도...또 제게 동생이있는데 유학가있어요 그러면서 툭하면 그냥 비싼돈들이지 않고 유학안보내고 한국에서 공부시킬껄 못해도 부산대는 보낼텐데...이런식으로 말하니 돌겠어요 엉엉ㅠ
  • @글쓴이
    님 부모님이 문제인듯

    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아니면 진짜 맘먹고 화를내던가

    제 부모님이라 해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진짜 열받을것같은데요
  • 맞아여 윗분들말씀 ㅋㅋㅋ 취업할때도 우리학교가 그런 중경외시보단 훨 좋은 대접받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딩때도 생각도 안했던대학들입니다 !! 요세 13-14위권으로 밀리긴해도 건동홍따위랑 비교하는것도 말도안되는 노릇이구요 무엇보다 선배들 사회진출도나 닦아놓은 인적인프라는 서성한에 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 자부심가지고 열심히 공부합시다 ㅋㅋㅋ
  • 동국대 비하는 아니지만 솔직히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
  • 상대생인데 솔직히 경희대는 그렇다쳐도 동국대는...진짜 생각도안했던 대학인데,..문화컬처네요
  • 그거 아세요
    동국대에 자식 보낸 그 어르신들은 집에 가셔서 이럴걸요
    아이고 우리 ** 다음 학기 등록금이랑 생활비는...
    취업은 잘 되겠나...
    성적 안 돼서 국립대 못 가니 동국대 경희대라도 보냈더만
    잘 하고 있을랑가 모르겠네...
    그래도 오늘 가서 부산대 다니는 ## 엄마 앞에서는 떵떵댔으니
    그나마 낫네
  • @착잡한 비짜루
    여자 맘을 좀 아시네요
    자기 합리화의 대가들이죠
  • @느린 왕버들
    여자 맘이 아니라 자존감 낮은 사람들이 자기합리화의 대가가 되기 쉽죠 님 댓글 잘못하면 곡해될 여지가 크네요
  • 공대라면 부산대가 훨 낫습니다.

    공단지역이 지방에 있어서 부산대 경북대를 더 선호한다고 합디다.
  • 졸업하고나면 얘기가 180도 뒤바뀔겁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에휴 아줌마들... ㅉㅉ
  • 원래 지방열등감이 심할 수록 서울가면 근거없는 부심이 하늘을 찌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동국대는 문과는 그럭저럭 평타친다 쳐도 공대 완전 OTL이고 경희대도
    경수공 크리... 님이 이해하시길 ㅋㅋㅋ
  • 취업자하고.느낀점은 인식들이 질문지 처럼 정말 일반인들이.느끼는 부분이 동국이랑 거의 동급으로봅니다
    회사는 조금 다르지만.그렇게 .큰 차이 안나는게 현실
  • 동국대는 무슨 ;;; 울 고등학교 친구가 서울시립대 합격하고도 부산대 국교 갔는데..
  • 원래 아줌마들 허풍졸라심함

    근데 예전 부산대 명성이 지금보다 더 좋아서
    부모님세대들이 더 부산대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데
    부모님이 남들의 허풍에 넘어가신 듯
  • 솔직히 저희집안 어른들도 다 학력이 저보다 훨씬 좋은데 그분들 말 들어보면 우리학교 (경상도 제외한 서울,수도권 타지방 사람 기준으로) 건동홍 보다도 못한 취급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말 기분 나쁘긴 하죠. 하지만 또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게 확실히 지금 부산대 문과 기준으로 중경외시 라인에서도 많이 멀어져 보입니다. 부산대 다니는 사람은 그렇게 믿고 싶지 않아도 타 지방 사람들한테 이렇게 우기면 나만 쪽을 뒤집어쓰더군요. 머 대학들어올때 성적 비슷비슷해도 일단 서울친구들은 경험의 양과 스케일이 다르더라구요. 해외 유학,뭐 교환학생은 명함도 못내밀고 부모님 주재원 생활하느라 외국에서 몇년씩 살다온 경우가 기본이죠. 대학생활하면서 경험하는 것 또한 지방과는 현저한 차이가 나는 편이고요. 생각하는 것도 확실히 지방이랑은 많이 달라지고요. 물론 지 분수 모르고 원래 잘사는 도곡 논현 삼성동 이쪽 애들 따라하는애들도 간혹 있지만. 저도 대학 입학하고나서 가족들 모이면 듣는 말이 학력차별이라서 진짜 아직까지도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하지만. 뭐 어쩌겠어요. 이미 재수하기엔 너무 늦었고 현실에 안주했으니. 전 이 학력 스트레스 땜에 졸업하면 무조건 나가서 살라고요.
  • @상냥한 애기일엽초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솔직히 지금의 부산대는 예전의 부산대가 아니죠. 인서울 열풍으로 건동홍이 많이 성장하기도했고.. 아무래도 지리적위치나 요즘의 추세를 보았을때에 부산대가 많이 밀리는건 부정할 수가 없네요. 아직 저학년이라 재수할 마음도 있었으나 주변환경이 따라주지않아서. 자대생이라 솔직히 안타깝지만 현실은 현실인듯.
  • @상냥한 애기일엽초
    부산대가 밀리는 추세라고 학력 컴플렉스 끌어안고 사는 것도 좀 보긴 않좋네요... 제 친구들도 인서울 꽤나 했지만 알바에 치여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학점도 잘 못받고 스트레스만 잔뜩 받고 있던데 말이죠. 부산대 사람은 부산대의 장점을 생각하며 그냥 자랑스럽게 다니면 안되나요? 부산대에서도 CPA, 고시 합격할 사람은 다하고 대기업 갈 사람은 가는데 난 지방대라 서울애들한텐 상대가 안돼 이런 마음가짐은 좀...
  • 동국대....-_-;;; 그냥 더 말안함
    울엄마는 거기갈바에야 여기있으라 하던데
  • 경희대 합격했지만 버렸어요. 학비나 여러가지 측면에 있어서..
    부산대가 저에게는 더 좋은 학교라 생각해서 여기 택했어요 ㅋㅋ
    제 동기 친구는 동국대 버리고 왔습니다 ㅋㅋㅋ 둘다 문과 ㅋㅋ

    다른 곳도 아니고, 딱 저 두학교가 언급이 되어있으니 참 묘하네요 ;;;;
  • 한양대 이하는 메리트 없다는 생각했기 때문에 인서울 합격하고도 부산대 왔습니다. 참고로 이공계. 이런 글 볼때마다, 제가 내린 결정이 잘못된 것인가하는 회의감은 없어요.ㅋ난 만족 :) 의지의 차이인듯 ;D
  • @센스있는 수송나물
    와 이모티콘 귀엽당
  • 스카이말고는굳이왜서울을가야하는지모르겟어여 진심 ㅜㅜ
  • 동국아파트에 사시나요? 동국대 동국대하시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대 밑으로는 솔까 무조건 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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