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아끼는 여후배때문에 결국 깨졌습니다.....;
- 2012.08.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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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남자친구가 아끼는 여후배때문에 .. 글올렸던 부산대 여학생입니다..
한마디한마디 댓글 다 읽어보았구요..
그 글 올린날, 남자친구를만났는데, 폰에서 충격적인걸봤습니다..
메세지였는데요. 남자친구가 워낙 제 메세지랑 카톡을 다 확인하고 감시해서
저도 처음으로 메세지를 무심코 봤습니다. 그런데, 제메세지는 하나도 없고 (전체삭제 누른흔적)
저장되있는이름이 아주;;;;... 완전소중한애꼬봉♥ 부터 시작해서 하트달린 여자가 너무많은거에요;;
그 완전소중한애꼬봉♥ 이 그날 새벽3시까지 술마셨다는 여후배구요.
그자리에서 티는못내고 혼자서 속으로 울었습니다. 집에가는 KTX안에서도 울고..
그러다 결국 나 이제 너무 자신이없다고. 확신도안서고.. 자기한테 내가 어떤존재인지도 모르겠고,
자기한테 사랑한다고 표현할 용기도 안난다고..확실히 내꺼인거같지가 않아서...
그러니까 대체 왜그러냡니다.
어째저째 싸우다가; 남자친구가 처음으로 화내는모습을본겁니다.
"너라는 사람 알기도전에 핸드폰에 그렇게 저장한건데, 이제와서 바꿀까? 바꿔줘? 그럼니맘이편해?"
"내가 너랑사귄다고해서 내가 선배들 후배들 누나들 동기들 다 연락끊고살아야해? 너만봐야해?"
"역시.. 애인의 이성친구를 이해해줄 여자는없는건가. 이제서야 만났다고생각했는데."(제가 참고 이야기를못해서
이해하는줄알았나봐요..;)
저말을듣는데
진짜 충격적인겁니다.
그냥 화가난다기보다는,
제가 이남자한테 방해가되는구나. 아 . 나는 내가 좋아하는사람을 괴롭히고있었구나.
내가 좋아하는사람을 친구도못만나게하고, 누나들도못만나게, 동기도, 그 소중한 후배도 못만나게하는
거추장스러운 존재구나 싶어서
"그렇게 난리피울거없어. 나하나만 사라지면되잖아." 하면서 헤어지자고 해버렸습니다.
그저께 헤어졌고, 어제도 보지않았습니다..
남친이 군인이라 휴가가 수요일까지인데, ... 아마.... 이대로..그냥 끝인듯 싶네요.....
매일매일 4천자 짜리 왕편지지에 편지를 썼습니다.. 4천자가 그냥채워지는게 아니었죠
매일 주제 정해서 영화나 책이나 음악이나, 리뷰형식으로 보내주고(군대에서 책읽거나 매체접할일이 드무니까)
전화도 매일 콜렉트콜로 받아서 콜렉트콜요금만 5만원나오고..
늦게받으면 며칠전일을 말하는기분이라 편지늦게받게하기싫어서
매일 익일특급등기로 보내고...
썬크림떨어졌다고해서 썬크림이랑 로션 제 돈닫는데까진 보내고....
면회도 부산에서 논산까지가고...
저는이만하면 제가 이 남자친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제 마음을 다 보여줬다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제 마음이 안보이나봐요...
진짜 많이 사랑했는데 ;;.. 헤어지니까 막상 눈물이 전혀 안나네요.
그냥 멍해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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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산부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친이 잘생겼나요? 능력좋고? 돈많고? 아님 군인 장교?
무슨 군인이 이해고 나발이고 여친있는데 감사하지 못할망정..
사회인도 아니고 외국인도 아니고 외계인도 아닌 군인이..
자신의 처지를 알고 적당히 알아서 기어야지..ㅉㅉ
기다려주는데도 넙죽해야할판에...
다른 좋은 남자 여기 피누에만 해도 수두룩하게 널렸는 것 같습니다(?)
이참에 얼른 잊고 님만을 위한 해바라기 하나 장만하세요.
익명이라 쉽게 막말쓰는거 같아 보인다면 ㅈㅅ하고요.
뭐 만남이고 이별이고 다 겪어봤으니 하는 소린데..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다른 좋은 분 만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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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활한 상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자친구아닌가요 제목과 글 첫부분에 잘못쓰신듯 하네요
그만큼 모든게 혼란스럽고 힘드시겟죠
그런 나쁜녀석은 털어버리고 더좋은 사람만나 떳떳하게 잘사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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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병솔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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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칼란코에]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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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갓]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미래가 보이는 상황이라고 적었는데... 그 날이 너무 빨리 왔네요.
참고로 남자가 이럴 때에 정말 미친거 아닌가... 할 정도로 당당하다면,
썸녀가 있거나 다른 여자가 있을 경우가 큽니다. 이 사람 놓쳐도 바로 예비가 있으니.....
아니면 평소에 헤어지겠단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요.
거기다가 신분이 군인인데 그정도면....
지금부터 연락 한번이라도 먼저 하게 되면 미래는 더 뻔합니다.
나이가 드니까 다 보이는데.. 나이가 좀 적을 땐 말해도 잘 모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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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호두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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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브라질아부틸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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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코스모스]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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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해국]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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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개망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대하고 똑같은 문제로 싸우다가 헤어지는 것보단 하루라도 빨리 헤어져서 다른 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신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전남친이 제대하고 나타났을때 글쓴이분은 그런 남잔 신경도 안쓰고 자유롭게 다른 멋진 남자분과 한창 목하열애중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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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묘한 숙은처녀치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남자친구가 뻔뻔한 거겠죠...
지금 당장 친구 만나고 노세요.. 빨리 잊혀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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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하와이무궁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런 남자들이 나중에 결혼해서 여자들이랑 밤새 노닥거리다가 부인이 뭐라고하면 이런 것도 이해 못해주는 속좁은 여자냐고 몰아가겠죠. 다른 걸 떠나서 자기가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마음이 상했다는데 말하는 꼬라지 하고는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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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한 박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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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박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애인의 이성친구... 이해는 하지만 둘이서 보거나 그런건 좀 아니지 않나요. 말씀하시는 말투도 마음에 안듭니다.
여자분 힘내세요. 사랑받을 자격 갖추신분인데...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 그냥 응가 밟았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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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마삭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안그런여자가 태반이라는걸 안다는건데ㅋ
그냥 후배랑 사귀지ㅋㅋ
참구질구질하네요
잘헤어졌어요
글쓴이는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그런 대접받기엔 글쓴이 이쁜마음이 참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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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고구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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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동의나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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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있을 때 잘하라는 말 모르나봅니다.....
소중함은 사라져봐야 알지요^_^ 글쓴이님 너무 마음 아파하지마세요!
분명 더 좋은사람이 더 큰사랑으로 찾아올겁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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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편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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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호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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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하늘타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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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정말 제 이상형이시네요. 남을 진정 배려 할 줄 아는 여성...
이전 글에서는 본인 스스로는 배려하지 않았지만
이젠 완벽하십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님 같은 분을 그냥 보내다니 한 10년쯤 지나서 땅치고 후회할겁니다.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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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털도깨비바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잘 헤어지신것 같습니다..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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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람주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적당히 슬퍼하고 적당히 아파하시고, 훌훌 털고 일어나시길 바래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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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금불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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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훨씬 좋은 사람 만날꺼에요 님은 사랑할 줄 아는 여자이니까요
헤어진 남자친구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님의 사랑을 받을 줄 모르는 사람이네요
그러니 나중에 혼자서 생각하다가 눈물이 나더라도
나는 더 행복한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고 다짐하시구요 힘내요
달고 맛있는거를 찾아서 먹도록 해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