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에 따라, 지도교수님에 따라, 자기가 하기에 따라 메리트의 여부가 결정되겠죠?
대학원은 진심 자기가 얼마나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어요. 수업만 듣는게 다가 아니거든요. 이수학점이 24 or 30학점이니 수업만 들으면 얼마나 널널하겠어요~ 허나 학부 때처럼 공부했다가 존망입니다..
그리고 전 전공 때문에 여기 들어온건데... 솔직히 현재 부대 경영학과는 중국인들 득실거려서 ㅡㅡ 면학분위기 최악인데, 지도교수님 생각해서 꾹 참고 버티고 있습니다ㅠㅠ
자퇴하고 싶게 만듭니다 ㅡㅡ
진심 같은 타이틀로 몸담고 있다는 현실이 짜증날 정도입니다...
한국인들도 그닥...
한 전공 내에 한 학년에 진심 연구를 목적으로 진학한 사람이 1-2명 있을까 말까합니다...다행히 전 동기운이 좋아서 서로 토닥거리면서 버티고 있지만ㅠ 박사는 무조건 뜨자고 격려하며 지냅니다...
연구 뭐할지 확실히 정해놓고 대학원들어가면 짱 좋음.
하지만 이게 학부단계에서 엄청 어려움. 왜때문이냐면 상상은 가능함. 상상에서 한발자국 더 나아가서 관련 기술상황 조사해보고 국내해외에 이미 있는지, 어디까지 개발됐는지정도는 미리 알아볼 수있음.
여기서부터가 골치아픔. 이제 관련 논문들 찾아서 싹다읽어봐야하는데 너무많음. 국내논문은 한글제목이라 연관검색하면 비슷한것들 눈에 띄는데 해외논문은 시간 엄청걸림!
이런과정을 통해 상상했던 연구목표를 스케일을 축소해나가서 진정한 최종목표를 만들어내야함.
이걸 미리하고가면 대대박임ㅋㅋ대학원때 많은걸 할수가있음. 심지어는 1학년때 대기업 산학장학생 석사로 입사가능. 일년에 천만원넘게 꽂아줌ㅋ 학비지원, 생활비, 방학때 인턴하고싶으면 하고, 석사졸업후 바로 입사ㅋ
하지만 연구목표 물고 진학하기가 쉽지않지.
막상들가면 배울거많고 손댈곳도 많고 지도교수님과 미팅 졸라해야하고, 랩 연구실적보고 또 다른생각들고ㅋㅋ
보통은 그 랩들어가서 랩에서 원래하던 선행연구받아서 조금 수정해서 논문 씀ㅋ
교수도 그렇게 시키고 랩 선배 중 한명 멘토붙여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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