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과가 과행렬을 하고 뭔짓을 하던 간에 고성방가는 자제해주시죠

글쓴이
  • 2015.03.26. 20:33
  • 8760

 경제학부학생입니다. 열한시 반정도까지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다 금정회관에 잠시 들렀다 다시 올라오는길에 사회관앞을 조선과가 장악하고 있더군요. 11시 45분이라 제일 캠퍼스 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이었고, 아마 조선과는 제일 사람이 많이 다니는 시간대에, 상대삼거리쪽에서 자신의 과를 어필하고 싶었나봅니다. 의도는 이해해요. 과잠입고 다니는것도 그런 의도가 있는거니까. 뭐, 12학번인가 선배로 보이는 분들이 경관봉도 들고 교통지도도 대강 하고 있길래 뭐 저정도야 뭐... 이러고 올라왔는데 조금있다 쉅들으려 1층을 나왔는데 이번엔 우리 국제관 1층 입구를 꽉채워서 막고 있더군요.


 이때부터 잘못됐다고 느꼈습니다. 지난해 토목과가 국제관 지하1층쪽 입구앞에서 작업복을 쫙 입고 4열횡대로 서서 포크레인이었나 뭐 하나 끌고 와서 거기에 회장이 수업들으러 들어가려는 경통대 여학우 분들 데려다 같이 술한잔하던 그 작태가 생각나서 참 화가 났습니다. 민폐는 민폐대로 다 끼치고 이 건물 저 건물 돌아다니며 떼로 몰려다니는게 마치 저 옛날 왜놈들이 백성들 약탈하는 꼴 같더군요. 그다음엔 제가 인문대로 바로 내려갔기때문에 소음공해가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글들 보니깐 많이 시끄러웠나보더군요. 아니 정말 궁금해서 묻는건데, 수업 중인데 옆에 와서 조선해양과 무슨 노래 부르고 어디과 무슨 노래부르고 구호외치는게 과의 프라이드와 어떻게 직결된거죠? 그렇게 함성지르며 행진하니깐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웃으며 쳐다보는게 당신들이 멋있어서 그러는 줄 아시는건 아니겠죠? 에이 설마


 소리지르며 돌아댕길꺼면 쉬는시간 15분을 이용해서, 하지만 떼거지로 다니는만큼 이동하는 분들 피해 안가게 좀 해주세요. 그리고 남의 단대에 쳐 와서 무슨 짓거립니까? 작년은 토목, 올해는 조선, 공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두 과를 싸잡아서 되게 욕하던데, 왜 저래 욕하나... 싶었는데 욕먹는 이유가 당신들 스스로에 있었군요. 좀 부끄러워하십쇼.


 뭐 근데 사실 조선, 토목과가 이랬으니깐 욕먹는거지, 사실 저희과나 다른 어느과가 그랬어도 욕먹을만한 일입니다 이건. 취업 잘되는 전화기 혹은 의대생이 이래도 욕 먹을만 한거에요. 글고 어떤 분들은 1년에 한 번 몇분간 그러는거에 그래 민감하면 일상생활은 어떻게 하냐?라고 비아냥거리던데, 가끔 있는 이런 사건에 우리가 피해를 봤는데 발끈안하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런 분들은 순버에서 손잡이에 머릴 강타당하고, 지나가는 여자의 힐에 발이 밟혀도 뭐 어~~쩌다 한 학기에 한번? 있는 일인데 걍 대수롭잖게 넘기시겠네요 허허.


 암튼 좀 학교 다니기 부끄럽지 않게좀 해주세요. 에휴 이게 뭡니까 대체. 전화기 분들은 취업률을 얘기하며 뭐라하셨는데 뭐 취업 안되는 경제라해도 하나의 학우로써 말씀드리는겁니다. 취업률 들먹이며 되도않은 논리로 고성방가를 옹호하려 들진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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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0
신선한 다릅나무 15.03.26. 20:39
없어져야할 더러운 관행이죠 저딴걸 자랑으로 생각한다는거 자체가 미개함에 보탬이 되는건데도 생각 없이 그냥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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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코스모스 15.03.26. 20:39
미개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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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때리고싶은 파 15.03.26. 20:55
부끄러운줄 모르네요.. 작년 셤기간부터 대놓고 1열람에서 4~5자리를 혼자쓰면서 당당하게 과잠입고있는 12학번 여학우의 오른쪽팔에 한글로 네글자가 당당히 적혀있었죠. ㅈㅅ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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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가는괴불주머니 15.03.26. 21:16
때리고싶은 파
죄송해요 학과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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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6. 21:22
끔찍한 가는괴불주머니
노노 지성하위 학과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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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단풍나무 15.03.27. 17:33
때리고싶은 파
ㅋㅋ저도 그분 주변자리라서 계속 짜증났었는뎈ㅋ심지어 자주오지도않음 그래서 걍 열람실을 다른데로 다님 일열람만 일학년부터 자리 연장이없어서 다녔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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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극락조화 15.03.26. 20:57
갓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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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한 관중 15.03.26. 21:30
오늘 계속 시끄럽던 이유가 이거였네요...재료관에서 오후에 수업듣는데 밖에서 웬 남자들 기합소리같은게 계속 시끄럽게 들려서 무슨 운동부 단체기합받는건줄 알았네요. 수업시간 때 학우분들 많이 인상쓰고 들으시던데 좀 자제해주시면 좋았겠네요ㅠㅠ가뜩이나 목소리가 작으신 여교수님 수업이었건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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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돈나무 15.03.26. 21:34
지성하위 학과 ㅋㅋㅋㅋ 드립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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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6. 21:49
추운 돈나무
웃어주시는 분이 있구나..... 저 드립 치면서 하 나레기... 이랬는데.... 감사합니닼ㅋㅋㅋ 훈훈하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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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자귀나무 15.03.27. 09:08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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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율무 15.03.26. 21:53
각 단대별 축제도 무지막지하게 시끄러우니까 대운동장에서 좀 해주시죠 참고로 조토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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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6. 21:54
답답한 율무
공감합니다. 물론 작년에 국제관 앞에서 경맥제 할때 재밌다고 신나게 놀았지만....... 끝나고 나니 주변 건물에서 인상찌푸렸을 분들께 제가 괜히 죄송하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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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세쿼이아 15.03.26. 22:09
넉터에서 축제도 금지해주세요 ^__^ 수업때 방해되니까
1년에 한번이라지만 그 한번이 준비할때부터 해서 넘 시끄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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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6. 22:12
화사한 세쿼이아
사회 집단 전체의 행복과 이익이 개인의 그것보다 우선될 때, 개인의 자유와 권리가 침해당할 수 있다는 것은 중학교 사회에서, 뭐 중학교 때 공부안했다고 해도 상식이라서 아실 줄 알았는데, 모르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0 0
화사한 세쿼이아 15.03.26. 22:14
글쓴이
흑 ㅜ 죄송합니다 중학교때 공부도 별로 안하고 상식도 없어성 ㅎㅎ
제발 이 글을 좀 더 높은 곳에 올려서 고성방가가 다 없어지게 해주세요 ^^ ㅎ
0 1
글쓴이 글쓴이 15.03.26. 22:16
화사한 세쿼이아
그보다 님께서 넉터에서 1인시위 하시면 고성방가 다 없어질것 같으네여 ㅎㅎ ^^ 불만 있으신 분께서 직접 하시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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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꽃창포 15.03.28. 12:02
글쓴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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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8. 12:26
즐거운 꽃창포
저 말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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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꽃창포 15.03.28. 17:05
글쓴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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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8. 17:33
즐거운 꽃창포
그렇군여 반말쓰셨으니 직접 빗자루님께 신고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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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6. 22:13
화사한 세쿼이아
제 글에 비꼬는 것 같아 이런 댓글을 달았는데 그 의도가 아니셨다면 삭제하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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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개감초 15.03.26. 22:48
화사한 세쿼이아
이사람 조선과인듯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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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부레옥잠 15.03.28. 21:29
쌀쌀한 개감초
워매 그럼 저 컴공관데 넉터 옆에서 1년 내내 고통받으면서 살거든요?? 넉터는 행사를 위한 장소니까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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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산딸나무 15.03.26. 23:38
갓...G잡대... 눈만높아가지고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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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고광나무 15.03.27. 00:02
이런데 올리지말고 조선과 회장한테 직접가시는게 빠를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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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석곡 15.03.27. 00:39
진짜취업률들먹이는거ㅋㅋㅋㅋ공대중에비교할데없으니 애먼문과생이랑비교하며자위질ㅉㅉ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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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백당나무 15.03.27. 01:3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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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5.03.27. 08:10
착실한 백당나무
ㅉㅉ 님보단 과활동 정말 활발히 한다고 말할수 있는데여?? 글고 반말은 신고대상이니 신고나 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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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섬초롱꽃 15.03.27. 11:0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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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씬한 게발선인장 15.03.27. 14:43
이글에 반대하는사람 최소 ㅈㅅ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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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신나무 15.03.27. 18:39
부산대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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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자귀풀 15.03.27. 23:19
이번 조선과 신입생입니다. 행사 할 때는 별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확실히
잘못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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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한 봄구슬봉이 15.03.28. 16:02
서운한 자귀풀
킬로 찌를 땐 흥분해서 잘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잘못된 행동인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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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참취 15.03.28. 14:28
조선과 학생입니다. 안그래도 잘못된 점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글 보면서 한 번 더 느꼈습니다. 백 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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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차나무 15.03.29. 02:10
기계과학생인데 전 그냥 나쁘지 않아보이던데요.. 저도 열심히 수업 듣던중에 들었는데, 뭐랄까.. 그냥 학교에서 일어난 하나의 작은 이벤트구나.. 구경꾼의 입장에선 그랬던거 같아요. 오랫동안 고성방가 한 것도 아니고 한 10분정도만 했던거같은데.. 그냥 저만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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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산수유나무 15.03.31. 16:54
넉터드립치는 분들 최소 도서관에서 술집처럼 떠드실분들^^ 진짜 수준떨어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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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좋은 무궁화 15.04.01. 11:02
자신의 과와 학교에 대한 프라이드는 충분히 인정합니다만 그걸 대외에 표출하는 형식이 조금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조선과 학우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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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부레옥잠 15.04.01. 12:05
어디서 프라이드를 느껴야할지? 과잠입고 군중속에 숨어서 나약했던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행패부리는거에서 희열 소속감 프라이드를 느끼는거면 한참 잘못. 그냥 그걸 전통이라 말하고 진행하는 사람들도 잘못이 크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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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골담초 15.04.03. 00:30
황홀한 부레옥잠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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