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NN에서 인문대생들의 현실에 대해 방송해 주던데
- 2015.04.08. 00:01
- 3713
좀 많이 처참하더라고요. 인문대 수석이 길거리 음식장사나 하고 있고 인문대 취업이 안 되다 보니 언감생심 되지도 않고 따라가기도 힘든 공대에 전과나 복전을 하더군요. 심지어 높은 대학에 다녔는데 취업이 안 되는 현실에 좌절하여 산기대 공대에 편입하는 좀 극단적이 케이스도 종종 보이더군요. 사정이 이런데 국립대라는 이유만으로 폐과를 못하고 등록금만 받는 우리학교의 인문대생들의 현실은 더욱 더 비참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우리학교 학생 전반에 만연한 패배주의나 패배의식이 여기서부터 비롯된 게 아닌가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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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인문대만 왜이렇게 까대는지 모르겠다..
물론 영문, 행정, 화학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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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가시여뀌]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사회대에서 취업률 제일 높은과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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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개비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취업률로 과를 평가하는게 언제부터 그렇게 정당화 된건가 싶네요
뜬금없지만 괜찮은 대학들이 인문대를 폐과 하고 그러는 것보다 차라리 진짜 쓸모없는 그런 대학들 없애는게 먼저라고 봐요.. 대학이라는 이름만 달린 그런 대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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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뱀고사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그리고 저 위에 분 말씀처럼 진짜 학문 자체에 흥미를 느껴서 즐겁게 배우는 사람도 많은데.. 학문이 취업을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 요즘 세태의 풍조가 너무나도 끔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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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나는 꽃마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소름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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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은목서]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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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장미]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당장은 조금 힘들어도 인생 선택의 폭이 넓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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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애기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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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뚝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비정상적이라고 생각안하시는지요??ㅎ 미국이나 유럽권 심지어 일본만 보더라도 인문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만큼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적 소양과 역사가 깊죠.물론 인문학 외에 다른 자연과학이나 예술 계통, 사회과학 등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입니다.
님처럼 먹고 사는 것을 중요시하여서 인문대학을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ㅋㅋ 근데 그것이 대학교육의 목적과 전혀 다른데 취업 안된다고 등록금 받아서 운영하면 안된다고 하시면 우리나라 대학교 안에는 인기위주의 학과만 계설되야죠. 근데 그것이 대학교 입니까 취업양성소 입니까??ㅎ
제발 생각 좀 하고 글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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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끈끈이주걱]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라는 표현에 반박 댓글을 달 의지조차 잃었습니다만
작성자님이 문제겠어요? 그런 사고의 결론을 내리게 만드는 이 세상이 문제이죠
철학과 사유라는 것이 부재한 사회적 분위기와 사상누각인 경제상황에서 기초학문은 돈 안되는 장사일 뿐이니까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다만 대학에 다니는 지식인이라면 균형잡힌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학년이신 것 같은데 책도 많이 읽고 다큐도 많이 보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하세요
세상은 넓답니다
저학년이 아니시라면 그건 그거대로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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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만삼]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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