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자가 계속 생각나요

글쓴이
  • 2012.09.02. 12:09
  • 2142

피트준비한다고 도서관에서 항상 공부하던 그녀가 계속 생각나요....

이름도 모르고 학과도 모르고 그저 도서관에서 자주 봤을 뿐인....

사실 부끄러워서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걷다가 마주쳐도 모른척 지나가고...

피트치고나서 안보이니까 더 생각나고... 가슴이 갑갑해지고.....벌써 일주일지났네요...

이름이라도 알고싶은데.....

사실 얼굴도 제대로 못봤어요...ㅠㅠ

들킬까봐 곁눈질로 빛의속도로 흘긋 보고...

그냥 걷는 모습, 뛰는 모습, 자는 모습, 기지개펴는 모습, 하나하나가 마냥 좋았어요.....

하아~ 한숨만 나오네요....

이렇게까지 이성문제로 고민해본 적 없는데.....

혼자 외롭게 공부하고 있어서 더 그런걸까요...?

고등고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국가고시 준비한답시고 공부하고 있는데요

들리는 말로, 있는 여자친구는 계속 사귀고 없으면 새로 만들지 말라고 하던데...

앞으로 적어도 1년은 더 공부해야될건데.....

이럴 여유가 없는걸 알면서도 자꾸 생각나요....

피트 끝났으니 이제 학교에 볼일 없을테고.... 그래서 앞으로 못 볼지도 모르는데 ㅠㅠ

낼 개학인데 수업들으면서 사람들이랑 좀 부딪치면 나아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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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의연한 해국 12.09.02. 12:15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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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옥잠화 12.09.02. 13:17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울게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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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모감주나무 12.09.03. 12:11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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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박 12.09.03. 21:49
파이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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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9.03. 22:16
오늘 우연히 스처지나가는거 봤어요 ㅠㅠ
아 힘들다.... 공부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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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9.04. 17:49
오늘 그녀가 남자친구로 보이는 사람과 밥먹고 있는걸 봤습니다...
남자는 저보다 나아보이네요...
두분.... 잘사귀세요 ㅠㅠ

에휴 난 공부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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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9.08. 00:18
아직 공부하다가 자꾸 떠오르네요...
딱히 이상형으로 정해놓은 타입 같은거 없었는데
이분이 제 이상형으로 마음속에 박혀버린 것 같아요
나중에 다른곳에서 이런여자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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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많은 끈끈이주걱 12.09.09. 05:53
글쓴이
ㅠㅠ아 너무 아련하다...말이라도 한번 걸어보시지
그럼 후회가 덜 남지 않을까요?
남자친구 있는지도 확실히 알수있구...용기 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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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쓴이 12.09.09. 10:17
털많은 끈끈이주걱
이럴바에 차라리 말하고 거절당하는게 맘편하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남자와 같이 있는 걸 발견하고 좌절...
이제 마주칠 일도 별로 없어서 요즘엔 잘 안 보이네요
그냥 닥공 해야겠어요 ㅋ
그래도 이렇게 짝사랑을 하니까 마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아프긴하지만 ㅎㅎ
암튼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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