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요..쓰압?
- 2012.09.06. 22:19
- 1794
연애하고 싶어요ㅠㅠㅠ
근데 제가 제 자신에 너무 자신감이 없네요..
일단 외모는 평균 이상입니다ㅎㅎㅎ; 제가 말하기 민망하지만, 학교 수업이나 길거리 술집 등등에서 번호 따인적도 많고 외모에 관한 칭찬은 과분할 정도로 많이 들었어요. 제가 저를 볼땐, 가끔은 만족스럽지만 대개는 다른 여자들과 같이 만족을 모르고 좀만 더 뭐가 어땠으면 어땠으면 하는데 객관적으로 외모에 있어선 연애하는데 문제에 될 건 전혀 없다고 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문제는 다른데에 있어요..
제가 제 환경?에 대해 너무 자신감이 없어요.. 감추고 싶은 정도?
가족관계라던가 대인관계에 관한 문제요
말하기 좀 슬프지만,
가족관계로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 부모님 이혼하시고, 전 엄마 밑에서만 커서 아빠의 역할이 제 성장과정에선 없었고 이혼도 했는데 콩가루 집안이기도 하다는거?ㅎㅎ.. 정상적인 가정에서 성장하신 분들은 이해가 어려우시겠지만 갖가지 익명으로도 말하기 껄끄러운 문제로 우리집은 콩가루 집안이라고 할 수 있어요ㅎㅎ..
그리고 편모가정으로 인한 경제적 곤란!!!가정형편이 안좋을 뿐더러 부모님은 개선을 하고자하는 의지도 없어요
또 더 슬픈건 이런 가정 안에서 사랑도 못받고 자란거에요. 가난하면 사랑이라도 넘치던가. 부모님에게 사랑받은 기억이 없네요. 어렸을 땐 엄마한테 버림받은 적도 있고요. 못볼 것도 많이 보고 겪고 자랐고..
고등학교 땐 엄마가 보충수업비도 나한테 드는 돈이 아깝다고 안내줘서 못들었어요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제 인생에 가장 충격받는 일이에요.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깟 보충수업비도 안내줄 정도라는건 몰랐거든요. 또 제가 안좋은 가정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공부하려 했는데 그냥 공장이나 들어가라고 한 엄마. 엄청 가난해서 티비에 나오는 가정도 부모는 애들 기 안죽이고 성공시키려고 온갖 북돋아주는 말을 다 해주던데. 전 진짜 무시당하고 평가절하당하고 컸어요.
그리고 대인관계는..
전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 거는거엔 거리낌 없고 잘웃고 얕은관계 잘 맺고하는데
깊은 관계를 맺는다거나, 관계 유지를 잘 못하는 편이라 좋지 않아요.
중고등학교 때 놀던 친구들이랑은 점점 멀어져서 그나마 중딩때 친구 1명, 고딩때 친구 1명해서 두명 남았네요. 그 두명도 그나마 방학때 한 두번 볼까말까?
대학친구들은 그저 그런 수업, 밥친구 정도의 졸업하면 안볼듯한 아주 깃털처럼 가벼운 관계에요 근데 그 대학친구들도 지금 휴학들을 해서 학교에서 외톨이네요ㅠㅠ
책에서 보니, 어렸을 때 부모님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면 성장 이후로도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는게 힘들다고 나와있더군요. 저한테는 다른 사람과 깊은 관계로 들어설려고 할 때 느끼는 불안감이 있어요... 핑계같네요ㅋㅋㅋ여튼 이런 핑계로 대인관계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어서 연애는 커녕
사람사귀는 것도 두렵네요
예쁜 외모 뒤에 이런 흑역사?가 숨어져 있다는걸 보여주기가 싫어서요
그래서 좋은 모습만 남기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에요
누가 가정환경 저렇고 대인관계 저런 여자를 좋아하겠어요. 괜히 시작하면 피해만 줄 것 같아서..
그리고 외모보고 저 좋아했다가 제 환경이 저런줄알고 좀 싫은 티를 낸다거나 떠나가면 제가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두렵네요
다들 그렇겠지만, 꾸준히 상처받으면서 살아 왔어도 상처 받을 때마다 아프니까
혹시나 내게 상처를 줄 것 같은 상황을 피하게만 되요
제가 나약하단거겠죠ㅋㅋㅋㅋㅋ
아 어쨌든 이대로 혼자 늙어 죽을 것 같아요!!!!!!!
어쩌죠
제가 취업잘해서 저한테 자신감이 좀 생기면 나아질까요?
근데 그때쯤이면 좋은 시절 다 가고 나서일까봐 슬프네요ㅠㅠㅠ
조금이라도 젊고 예쁠때 남자 많이 만나고싶은뎅~~~~~~~~ㅎㅎㅎㅎㅎㅎㅎ..욕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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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당당하면 연애든 뭐든 다 해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자신의 과거마저도 감싸줄 수 있는 그런 자상한 남자를 꼭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서든 당당하기! 꼭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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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복숭아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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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터놓고 할 얘기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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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향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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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분의 사정이 딱한 편이지만, 그보다 못한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항상 아래를 보세요. 위를 보면 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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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솔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도 안 적은게 많지만ㅎㅎ 저도 저보다 더 악한 조건의 사람들도 많이 봤어요.. 다 너무 안타까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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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정을 이해하는 좋은 분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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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솔나리]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마음은 미래를 바라느니
현재는 한없이 우울한 것
모든 것 하염없이 사라지나
지나가 버린 것 그리움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오리라
마음은 미래에 살고
현재는 언제나 슬픈 법
모든 것은 한 순간 사라지지만
가버린 것은 마음에 소중하리라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며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설움의 날은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고야 말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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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맘 이해해줄 좋은분 꼭 만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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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쎈 강아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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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 입학하고 교수님과 처음 면담했을때 들은 말이 영화배우 하라는 말이었음..
그동안 고백도 많이 받았지만 문제점은 내게 있음.. 님보다는 훨씬 약하지만 나름대로 감추고 싶은거땜에..
좋은 모습만 남기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에 공감x1000.. 여친은 커녕 사람 사귀는것도 두려워함..
앞의 미래를 쓸데없이 걱정하는것도 있고..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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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연꽃]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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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벋은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아버지랑 저랑사이가안좋아요
그래서요즘 문득 사람들만나도 말하기도귀찮아지고 그러다보니 ...
저도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사랑하는여자가있다해도
아버지랑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싫어서
결혼어째하나 고민입니다
글쓴이님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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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가는잎엄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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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 돌단풍]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이건 저도 공감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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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운한 대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제여동생 이야기 보는줄알았네요. 넘 님이랑 비슷해서.. 힘들지만 힘냅시당^^
저두 밝힐수는 없지만 집안 컴플렉스가 심해서.. 여자친구 집에 안데려가요
하지만 이젠 슬슬 이것이 현실이니~ 이 상황을 바꾸는건 제 자신밖에 없고, 생각을 바꾸면
달라질거라 확신하며 살고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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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꽃향유]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우리 이렇게 생각합시다. 내가 번호를 따거나 말을 걸면 솔로 여자(남자)한 명을 외로움에서 건져내는 일이라고 ㅎㅎ
사랑하지 않으면 죄짓는거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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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씀바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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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두메부추]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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