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5시경에 과방에서 레포트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밖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길래
잠시 나가보았는데 새내기로 추정되는 남자분들 4~5명이서 공을 차고 계시더군요.
아무리 인성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해도 그것도 대학생씩이나 되서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장소인 과방로비에서 공을 차는 것을 보게 될 줄은 몰랐네요.
눈치를 주니까 밖으로 나가는 듯 하더니 4시반에 2층에서 시험을 치고 온 후배의 말을 들어보니,
그 인원들이 인문대 필로티에서 축구를 하고 있어 시험치는데 굉장히 소란스러웠다고 하더군요.
지나가면서 자주 보이는 분들이고 심지어 몇 분은 학과 새내기 대표이신듯 한데
소모적인 분란을 막기 위해 해당학과가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정말 부끄러운 줄 아세요.
기본적인 예의도 못 갖추시고 술먹으러 다니거나 담배필 때만 성인이라고 주장하는 것
상당히 꼴사나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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