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15.06.16.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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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끝없는 목표는 참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을 해요.
대부분의 경우 일반 직장생활을 하게 될 텐데, 그러면 목표라는것이 자기 주도적이라기 보다는 약간은 수동적인 면을 띠게 되는것 같아요.(결국 대학원 학위를 따고도 직장생활 아니냐는 분들께는 할 말이 없지만, 회사 내에서도 학위가 있으면 조금은 더 자기 주도적인 업무를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석사, 박사를 받으면서 자기 자신의 분야에 있어서 독보적인 사람이 된다면
그 분야의 새로운 한계점을 넓혀가는, 어쩌면 인류 역사를 확장하는 사람이 되는 ? 거라는 생각이 잠시 드네요.
...
여기까지가 참 낭만돋는, 어쩌면 감성이 더 큰 생각이고요.
학부생으로 잠시 교수님 도와가며 연구실 생활 중인데
고민이 많이 돼서요
아침에 출근하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지금 시간에 퇴근을 했는데
그러고보니 정말 제 생활이라고는 없네요
더 소름돋는건 과연 이런 생활을 기약없이 했을 시에 그에 따르는 보상이 있을 것이냐,
작게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어떻게 보장할 것이냐 등등..
참 인간이 간사한데
혹시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해보시고 현재 리얼 대학원 생활 중이시거나, 혹은 대학원 진학을 접으신 분들 계시면 얘기좀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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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병꽃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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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풍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근데 실상은 교수들 시다짓 하는 연구실이나 그런 쪽이 훨씬 많네요.
석사학위받고 왜 박사까지 안 가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다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대학원 생활에 회의를 느껴서가 제일 많은 겁니다.
외국에서 공부하실 것 아니면 진짜 좋은 교수님이나 좋은 학교에서 공부해야 됩니다.
박사 학위 받는 것도 힘들고 받더라도 주도적으로 자기가 연구할 수 있는 곳 찾기도 힘든 분야가 많습니다.
돈 버시고 계시고 그럼 잘 생각해서 판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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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한 한련초]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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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더위지기]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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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릇한 개쇠스랑개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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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들메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환상과 현실은 학부때 이상으로 다릅니다.
아주 많이 정말 매우 진실로 확고하면 진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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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솜방망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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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금강아지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과마다 성향은 다르겠지만 정말 진로, 취직과 연관있는 학위일지 잘 생각해보셔야 할거에요..
교수님마다 성향도 다르구요. 정말 조수처럼 굴리는(?) 교수님도 있고 학생들 연구하는거 챙겨주시는 교수님..은 거의 없겠지만요...
본인 스스로도 잘 생각해보시구 교수님하고도 상담해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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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털머위]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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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뚱딴지]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석사중이지만 저는 후회는 없네요. 인턴경험상 제가 생각했던 현장이 달라서 석사중인데 추후에 다시 취직되서 공부가 더필요하다고하면 파트 박사도 생각중입니다. 아직 첫학기이지만 나름 재밋게하네요.
아무래도 자기가 공부하고싶은 전공도 전공이자만 지도해주시는 교수님도 많은 영향을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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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관음죽]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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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황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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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황벽나무]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저는 석사과정 까지만 하려고 하다가 박사과정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학문에(예:특정분야에서 이런것을 해보고싶다) 대한 열정이 있으시면, 위에 말씀하신대로 배울것 정말 많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헛된 시간이 될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호기심갖고 찾아보고, 공부해보고 이런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점점 전문가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이쪽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분들도 많이 만나고, 취업(공기업) 제의도 몇번 들었구요. 현재는 더 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박사과정 임하고 있습니다.
우려하시는 너무바쁜것, 여자친구와의 관계 등 고민하고 계신데, 저같은 경우에는 별로 우려하지 않습니다. 실험실 분위기가 자기할 것 열심히하면 터치안하는 분위기라서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친구들도 가끔 만나고, 여자친구도 가끔보구요. 금전적인 것 또한 박사과정이라 공무원에 준하는 인건비 받고 일하고 있구요. 등록금도 제가내고 돈 한푼도 받지않습니다.(석사과정은 집에 헬프를 좀 해야될지도....)
결국 글쓴이님께서 제일 중요한 것은
1. 관심있는 연구분야의 선택(일이라 생각하지않고 흥미를 갖고 할 수 있는 연구주제)
2. 실험실 선택(1번보다 더 중요할 수도 있음)
-교수님께서 학생들 하는일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음. 관심가져주고, 키워주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신분 추천
-군대분위기 실험실. 주말에 연구실 출근도장 찍을것 강요. 물론 주말에까지 나와서 공부하면 도움되겠지만, 공부안하고 딴짓들 하는데 강요하는 노답 실험실 비추
-그래서 인턴추천.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을 가야함.(실험실분위기 파악)
3. 본인의 마음가짐.
-위에서 언급했던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을 경우, 대학원에 가는 것을 추천. 그렇지 않을 경우 교수님께도 민폐고, 실험실 선배들에게도 민폐임.(만약 실험실에 5명의 실험실원이 있고, 5개의 과제가 있을 경우... 한사람이 대충대충하고 일에대한 열정이 없으면... 다른 한사람이 두개의 과제를 해야할 경우가 있음. 교수님께서도 졸업시키는데 골치아플 수도 있음)
4. 금전적인 여유
- 실험실에 따라 인건비 지급이 다르므로(어떤 곳은 석사때부터 180받는곳, 어떤곳은 한푼도 안주는 곳 있으니... 보통 기계과는 100정도줌)이것 또한 중요할 수있음.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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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혹한 월계수]님의 댓글을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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