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합니다.

글쓴이2012.09.12 21:20조회 수 1433댓글 5

    • 글자 크기

제가 아끼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들을 하게 되었어요.


그 말과 행동들을 하고나서 아차!하고 돌이키고 싶었지만 돌이킬 수가 없었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제 행동과 말때문에 힘들 걸 알면서도 몇번이나 했어요.


그 사람이 저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유치하네요.



정말 아끼는 사람이였기에 먼 사이가 되지 않기를 빌고 빌었는데


결국은 먼 사이가 되어버렸고, 너무 힘드네요.


어제부터 하루종일 가슴이 답답하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강의를 듣던, 친구를 만나던, 뭘하던 그냥 그 사람 생각뿐이고 슬퍼요.



정말 이런 적이 처음이라 제가 그 사람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버린, 가족 같았던 그 사람을 잃은 거 같아서 너무 슬퍼요.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 같아 더 슬프네요.



예전 같았으면 이런 가슴속 답답한 이야기도 그 사람에게 이야기하면서 풀었을건데


이제는 그 사람에게만큼 마음을 열어준 사람도, 열어주고 싶은 사람도 없어서


마이피누에 글을 쓰게 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39 오늘은 어버이의 날입니다 유치한 곰취 2026.05.08
168338 뭐여 주식 왜 이렇게 올랐어여 끔찍한 질경이 2026.05.06
168337 간만에 3일 휴가 ㅠㅠㅠㅠ2 활달한 머루 2026.05.01
168336 여행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저축은 어떻게 하시나요 따듯한 애기봄맞이 2026.04.26
168335 오늘 만덕센텀고속화도로 타봤는데 슬픈 호두나무 2026.04.23
168334 2년전에 건강검진 안 받고 올해 받았는데 다친 도깨비바늘 2026.04.19
168333 오피스텔 사는데 위층에서 물을 너무 많이 쓰네요 도도한 긴강남차 2026.04.14
168332 친구구합니다1 발랄한 왕원추리 2026.04.06
168331 그래도 요새는 영화관에서 나름 볼만한 영화가 꽤 있네요 무좀걸린 갈참나무 2026.04.04
168330 날씨는 좀 풀렸는데 세상은 아직 전쟁통이네요 기발한 개연꽃 2026.03.27
168329 예전에 자취하면서 먹었던 컵밥 같은 게 요샌 많이 없네요1 나쁜 큰괭이밥 2026.03.20
168328 15학번 동기들 잘지내나요3 근육질 먹넌출 2026.03.19
168327 이제 좀 전쟁이 끝나려나요 해박한 청가시덩굴 2026.03.18
168326 기름값이 너무 올랐던데 고상한 긴강남차 2026.03.14
168325 요새 주변에 애를 낳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2 친근한 개양귀비 2026.03.10
168324 결국 이란에서 전쟁이 났네요 ㄷㄷㄷㄷ 저렴한 배롱나무 2026.02.28
168323 대규모 자료 잘 분석해주는 AI 뭐 있을까요1 무례한 갈참나무 2026.02.26
168322 요새 코인 노래방이 많이 없어지나요 해맑은 큰괭이밥 2026.02.23
168321 피누 복구되었네요 ㅠㅠㅠㅠ5 끔찍한 봉선화 2026.02.22
168320 [레알피누] 교양선택 5개 영역이상 이수에 브릿지 포함되나요?1 부자 꽈리 2026.01.1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