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학부모

글쓴이2015.07.18 03:16조회 수 1539댓글 9

    • 글자 크기
저번주에 과외하나가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날짜 조율하려고 학생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었죠. 근데 이 엄마가 처음부터 반말을 하는겁니다. 이때는 당황스러워서 날짜만 잡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이가 없었으나 실수라고 생각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방문하기 전 날에 다시 이 엄마한테 확인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엄마가 계속 반말을 하는겁니다. 아직 얼굴도 본 사이도 아닌데 반말을 계속하니깐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그래서 정중하게 말을 했죠. 말씀드릴게 있는데 기분나쁘게 듣지 말라고. 다른게 아니라 지금 계속 어머니가 반말을 하시는데 반말을 삼가해줬으면 좋겟다고 그래도 내가 당신의 자식을 가르치러가는 선생으로 가는 것이고 나이도 반말을 들을 나이는 지났다고. 최소한의 존중을 부탁드린다고 말을 했는데 이 아줌마는 자기가 무식해서 그렇다며 어쩌고 저쩌고 말을 하는데 그 와중에도 반말을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그래도 존댓말은 못쓰겠다고 하더라고요. 어이도 없고 대화도 안통해서 그냥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전화 끊고나니 이런 학부모 자식을 못 가르치겠더라고요. 그래서 문자로 과외 못하겠다고 날렸는데 생각 할수록 열받네요.
과외 경험이 여럿 있었는데 이런 몰상식한 경우는 처음이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잘하셨어요 진짜 이해를 할 수가 없네 듣는 저까지 열받네요 그런사람은 확실하게 나가줘야함
  • @난감한 층층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7.18 03:39
    그렇죠? 이 아줌마때문에 앞으로 나잇값하며 살아야겠다고 느꼈네요
  • 과외 선생님은 대학생이라고 어리게 본거죠...
    저도 과외를 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런식으로 하면 완전 열받을 것 같네요ㅋㅋㅋ...
  • @겸연쩍은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5.7.18 03:41
    그래서 대학 졸업반이고 나이도 이십대 중반을 넘겼다고 말을 했는데도 저렇게 나오더라고요.
  • 만약 그 과외 취소안했으면... 반말정도야 시작에 불과했던 스펙타클한 일들을 많이 겪으셨을것 같네요. 안하시길 잘했어요~~
  • @착실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7.18 03:45
    그러니깐요! 안한게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하려고요 ㅎㅎ
  • 저도 그렇고 글쓴님도 그렇고 사회엔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네요. 다 저희 식대로 생각을 해서 그런 것 같어여. 얼마 전부터 그 제가 생각하는 틀을 깨려고 노력 중이라 글을 보니 왠지 제 일 같아서 .. 힘내세요 ㅋㅋ
  • 흠 사람들 생각이 참 다양하긴 한게 저는 반말 이런거 전혀 기분 안나쁘고 의식도 안되더라구요~ 가끔 어떤 친구들은 가게에서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반말하면 왜 반말하냐고 기분나빠하던데 사람마다 핀트가 다른가봐요.
  • 보통 학부모님들은 자식들한테 혹여나 안좋은 영향이 갈까봐(?)오히려 약간 부담스러울정도로 잘대해주시던데ㅋㅋㅋㅋ 세상에 참 다양하신분이 많은것같아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8341 10 쌀쌀한 삼지구엽초 2019.02.21
168340 10 부자 가지복수초 2014.12.15
168339 4 답답한 개비자나무 2016.09.07
168338 8 더러운 리아트리스 2020.04.06
168337 16 특별한 갈풀 2015.12.19
168336 1 거대한 개불알꽃 2017.05.23
168335 6 개구쟁이 아프리카봉선화 2013.12.22
168334 1 촉박한 대극 2017.08.15
168333 수석졸업여부!!!!!!!!!!!!!!1 더러운 하늘나리 2016.01.10
168332 어떻게푸나요7 즐거운 범부채 2018.04.18
168331 외모가 사람 성격에 미치는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는게8 빠른 불두화 2019.03.07
168330 .8 세련된 봉의꼬리 2018.07.07
168329 .4 화려한 살구나무 2015.07.03
168328 .8 미운 부겐빌레아 2017.06.18
168327 .18 서운한 해바라기 2017.03.22
168326 21살 문과생 9급준비 vs 교대재수 조언부탁드려요ㅠㅠ14 해맑은 벋은씀바귀 2020.09.18
168325 금융권과 기업, 적성의 문제4 해괴한 애기부들 2013.03.04
168324 미투운동과함께 떠오른 사람33 못생긴 은분취 2018.03.24
168323 수료불가?3 촉박한 수세미오이 2020.02.05
168322 열람실에서 신발 벗기6 착실한 겨우살이 2014.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