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안 학원알바를 하고 있는데요
교무실에서 복사하고 있는데 고등학생 2명이 수학강사에게 수학b형 너무 어렵다고 상담왔길래
저도 나중에 과외 할때 써먹을까 궁금해서 듣다가 학생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강사때문에 고민이에요
알바첫날 인사할때 그 수학강사는 분명 조x대(전라도 사립대) 자연대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아이들에게 자기는 고3때 수학1등급 맞았다 수능 전체 1등급 맞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무조건 열심히만 해라만 반복하고 내년에 수능칠때는 꼭 b형 응시해라 이러는데, 제가 알기론 내년부터 a,b형 없어지고 수학수능이 미적분1,2 기벡 등으로 바뀌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이도 20대 후반이고 철없는 나이도 아닌것 같은데 그 강사분이 왜그러는지 이해가안되네요. 그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로 내년 수능볼때 피볼수 있잖아요 그래서 애들 교무실 나갈때 지나가면서 내년부터 수능입시가 조금 바뀐다네~ 라고 흘리는말로 던져주고 칠판지우러 나갔어요. 그런데 그런일이 혹시 원장쌤귀에 들어가 알바짤릴까봐 조마조마하네요 ㅎㅎ
무사히 넘어간다면 앞으로 그런일들은 모른척 해야겠죠? 전 단순히 돈벌러간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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