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 2주 전쯤에
불끄고 외출했다가 방에서 왕바퀴를 보았습니다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였습니다
그당시 파리살충제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서 파리살충제를 뿌렸는데요 옷장 밑으로 들어갔다가
한번 다시 나온 후 다시 들어갔습니다
저는 본가로 잠시 피신했다가 다시 돌아와 맥스포스겔을 여러군데 도포한 후
또 다시 5일간 피신한 끝에 부산에 왔습니다
부산에 온지 지금 4일정도 되구요 그동안 혹시나 무서워서요
새벽까지 계속 인기척 낼려고 안자고 불 24시간 키고 있고 티비도 계속 키고 있고 그렇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룸 사모님이 오늘 오셨는데요
다른 거는 하지 않고 그냥 냄새로 바퀴벌레 쫓아내는?그런 약 성의없이 바르신 후에
바퀴살충제를 곳곳에 치덕치덕 뿌리셨습니다
저는 그래 이번에는 죽었겠지 그래 안죽을 수가 없겠지 그런 마음으로 안심하며
처음으로 불을 끄고 외출했다가 방금 들어왔는데요
저번과 똑같은 모양에 똑같은 크기의 바퀴가 벽에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바퀴살충제를 사서요 살충제 한강물 만든 다음에 죽일 수 있었는데요
지금 너무 무서운건
이것이 2주 전에 보았던 바퀴일까요? 참고로요 이런 바퀴를 그동안 집에서 본 적은 없는데 원룸 계단에서는 비오는 날 2번 정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니면 그냥...그 바퀴의 친구...ㅠㅠ다른 바퀴벌레일까요...아 진짜 너무 소름돋고 죽고싶습니다...진짜..........
너무 지긋지긋하고 우울증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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