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식당에서 문제네요..

날렵한 수크령2015.08.24 19:38조회 수 3784추천 수 2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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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NC 백화점 지하에서 밥먹으려고 자리잡았는데

앉기전엔 신경안썼는데

옆에 어떤 젊은 여자분과 그분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

쇼파있는 안쪽에 두분이 나란히 고개숙이고 같이 앉아계시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희 음식나올때까지 애기랑 놀아주시고 두분이서 웃으며 이야기하시다가

저희 밥먹을때 되서 기저귀를 가시더라구요

비위상해서 밥 대충먹고 나왔어요

같이 온 일행이 계속 궁시렁 대는데 말싸움날까봐

저희가 말렸거든요.. 대신 거기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분한테 

살짝 말씀드렸는데 그담엔 어떻게 되었는진 모르겠습니다.

그 두분 음식 아무것도 안시키시고 저희 밥 다먹을때까지 앉아서

아기 기저귀만 갈고 계속 앉아있다 가시던데

제발 사람들 밥먹는 식당에서 그러지 앉으셨으면 좋겠어요 ㅠ

(그냥 푸념으로 들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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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어제오늘일은 아니에요
    예전에 알바할때 아줌마들 툭하면 식탁위에 기저귀버리고갓어요 ㅋㅋㅋㅋ
  • 카페에서도 그러던데 ㄷㄷ
  • 거기서한 부모도 잘못했지만 애기귀저귀 오랫동안 안갈면 엉덩이에 똥독올라서 어쩔수가없엇을수도있아요 ㅡ 지나가던 애기삼촌
  • @다친 쪽동백나무
    엔씨 화장실에 애기들 귀저기 가는곳 없나요?
  • @납작한 광대싸리
    보통 있는걸로알고있어요 엔씨쪽에 조카데레고 가본적이없어서몰겟네요
  • @다친 쪽동백나무
    보통 있다고 알고있으면 대부분이 그런데서 기저귀 갈아야겠다고 생각하는게 더 정상인텐데요...
    하나는 아는데 둘은 모르는 사람들 꽤 많네요 ㅠ
  • @납작한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8.24 19:55
    맞아요 화장실 위치 모르면 계산대 직원한테 물어볼수도 있는거고
    바로 옆에 화장실 놔두고 먹는데서 기저귀 간다는건 말이 안되죠
  • @글쓴이
    그러니까말입니다 ㅠㅠ
    저같으면 그 자리에서 한마디 하려고 했겠으나... 아마 말이 안통하긴 했겠죠...
  • @납작한 광대싸리
    그러게요 그런건숙지를 좀 했으면하는데 아쉽네용...
  • @다친 쪽동백나무
    노키즈존이 왜 생겼고 왜 이슈가 되는지 새삼 느끼네요
  • @납작한 광대싸리
    글쓴이글쓴이
    2015.8.24 19:52
    여자화장실에 설치되어있구요 식당에서 몇걸음만 더 걸어가면 바로 옆에 여자화장실 있어요
  • @글쓴이
    근데 그런상황에선 무조건 쉬쉬하기보다는 어머님께 말씀드려주는거도 괜찮을거라 생각해요 :)
  • @다친 쪽동백나무
    이게 아시겠지만
    너무 상식적인 부분이라서. 이걸 모른다는거 자체가 당연한거라도 지적받으면 화낼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거죠
    어르신들한테 반말 찍찍하고있는 젊은 사람이 있다고 할때, 그러지 말라고 점잖게 타이르면 타이르는 사람한테도 달려들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겠나요?
  • @다친 쪽동백나무
    엉덩이에 똥독이 오르면 화장실가서 갈아줘도되는데 왜 굳이 밥먹는 식당에서 그래야합니까
    이런일들이 많아질수록 애기엄마에 대한 혐오도 많아지는 것같네요
  • @한가한 참취
    애기엄마에대한 혐오라... 그쪽은 어머니가안계시나보네용~^^... 모르고 할수도있는거고 매우 급한 상황일수도있는거고 여러가지 가능성이있는데 단순히 그런상황만을보고 애기엄마에대한 혐오라는표현을쓰시다뇨 ...참 같은부대생으로써 부끄럽네요
  • @다친 쪽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5.8.24 19:57
    애기엄마분 한참 애기랑 놀아주다가 저희 밥먹고 있을때 기저귀 가셨어요
    급한상황이면 그렇게 앉아서 할머니랑 웃음꽃핀 이야기 하지도 않겠죠
  • @글쓴이
    흐음 저도 그건좀아니라고생각합니다만...ㅋㅋ
  • @다친 쪽동백나무
    밥먹는 식당에서 기저귀를 간게 어쩔수없었을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게 저는 더 부끄러운데요, 저도 애기엄마들에 대한 혐오가 많아지는게 안타까워서 그런겁니다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인터넷에서는 맘충이니뭐니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세면대에서 애기 똥묻은 엉덩이 씻겼다는 글을 봤는데 댓글이 다 맘충이니 뭐니 비아냥거리는 댓글밖에 없더라구요
    그리고 엔씨 아시겠지만 식당옆에 코너 돌면 바로 화장실인데 화장실도 못가고 식당에서 굳이 갈아야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은 뭐가 있나요 대체
  • @한가한 참취
    혐오
    혐오(嫌惡)는 어떠한 것을 공포, 불결함 따위 때문에 기피하는 감정으로, 그 기피하는 정도가 단순히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정도가 아닌 감정을 의미한다. ㅡ네이버사전 퍼옴
    정말 이정도로 애기엄마에 대한 감정을 느끼신다는말인가요?
    그리고 어떤상황이있냐고 구체적으로 물으신다면 글쎄요 저는 아는게없네요 다만 그럴수도있다는 ㅡ 그런상황이있을수도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가정에 입각해서 말씀드린거구요 제가부끄럽다고 한건 결국 그쪽도 결혼해서 누군가의 아버지혹은 어머니가 될거아닙니까 근데 혐오라니요 그렇게말씀하시는게 맘에안들어서 찝어말했던겁니다
  • @다친 쪽동백나무
    전 결혼해서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싶네요^^;
  • @다친 쪽동백나무
    인터넷에 하루가 멀다하고 애기엄마들의 비매너에 대한 글이 올라오고 맘충이라는 단어로 애기엄마를 벌레에 빗대어 비하하고 혐오하며 노키즈존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걸 보고만 있는게 글쓴분은 아무렇지도 않으신가요?
    잘못된 행동을 애기니까 그럴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행동하고, 감싸주는 이기적이고 배려없는 태도에서부터 혐오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다친 쪽동백나무
    혐오 당연히 생길만한데요?ㅋㅋㅋ
    요새 젊은 애기엄마들 해대는 꼬라지보면 혐오 생길만함
    오죽하면 '맘충'이라는 말이 나올까요

    여기서 왜 어머니가 안계시냐는 반문이 나오는건지 전혀 이해가 할 수 없네요.
    어머니는 모두 고귀한 존재요? 맞죠 맞는데 그런 존재면 다른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해도 되나봐요?

    당신도 결국 댓글하나로 어머니가 계시니 안계시니 이런 민감한 질문을 하는데 스스로한테는 안 부끄러우신가봐요 ㅋㅋ
  • @털많은 솜방망이
    저분은 무개념 맘충들을 욕하는걸 모든 '어머니'에 대한 욕으로 받아들이신것 같습니다. 유부남이거나 주위에 아이를 키우는 가까운 사람이 있으셔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 @다친 쪽동백나무
    모든어머니가 다 그러나요??ㅋㅋ웃긴분이시네
  • @다친 쪽동백나무
    어머니가 안계시나보네요라니.. 비아냥 쩌네요
  • @다친 쪽동백나무
    쪽동백나무님의 어머니는 안녕하신가요?
  • @다친 쪽동백나무
    화장실이 근처에 있을건데 거기서 기저귀 갈아야죠
  • 귀저귀아니거 기저귀
  • 급한상황이라도 남들밥먹는데서 지새끼 똥기저귀 가는게 말이되나. 지눈에나 금똥이지 남눈엔 똥냄새풀풀나는 똥덩어리임. 정신병걸린소리좀 하지말았으면.
  • 머릿속에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이 부모가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네요
  • 와... 노답이네요
  • 맘충들 극혐
  • 극혐 ㅠㅠ 저는 지하철타면 애기들 신발신고있는대 엄마들이안고 타잖아요
    애기가 신발로 저툭툭 칠때진짜.....미칙거같음
    그래서 그냥 애기옆에는 앉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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