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보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글쓴이
  • 2012.09.27. 08:14
  • 3031
안녕하세요. 평소에 마이피누 눈팅을 하던 사회대 여자사람입니다.
바로 밑에 어느 분이 부산대는 꼬리가 길어서 고등학교 상위권 아이들이 차별화를 두고 다른곳을 간다고 하셨지요.
그런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전에 학비 문제로, 통학 문제로, 아니면 또 다른 이유로 선택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서울 상위권의 대학을 가든지, 부산대 입결 상위권 학과를 선택하든지 그것은 스스로의 선택이지 학과의 통폐합으로 운운될 문제는 아니네요. 억지해석일진 모르겠지만 비싸면 다 좋다는 식으로 들렸습니다.
네 우리학교는 꼬리가 긴 학교입니다. 그것은 국립대로서 학생을 많이 받기위한 의도로만 보이실 수 있겠지만 전공의 다양성을 위한다는 생각도 들지 않으신가요?
여기 들어온 학생들은 전과든 뭐든 자기가 선택해서 온 곳이고 대다수 학생들이 열심히 합니다.(그 학부생이 전과하려고 이 학교 왔다는 둥 스스로 그렇게 떠드는 것은 보기 안좋더라구요.) 항상 입결좋은곳위주로 공대 기타대 통폐합 한다면 물론 성적은 오를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교가 그저 입결 성적으로 말하는 곳은 아닙니다.
통폐합 등 그런 시선이, 스스로를 서열화하는 그것이 학교 밖의 사람들에게는 가짢아보일 것 같네요. 결국은 같은 학교 아닙니까? 상위권은 학부생들만큼 꼬리가 길어 들어온 학생들도 자기 전공에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입결에 차이는 있어도 전공에 귀천은 없습니다. 몇년 사이 성적이 급격히오른 소수의 과들이 사례로 남아있습니다.
오늘 아침 동서대에서 비프 상영작이 나온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 뉴스를 보고 이 글을 보니 새삼 부끄러워집니다. 몇몇 분께는 아니꼬울 글이실 수 있겠지만 그저 볼 수만 없었기에 남겼습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댓글 7
납작한 율무 12.09.27. 08:17
널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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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고란초 12.09.27. 08:47
내눈엔 너만 보여
0 0
친숙한 바위채송화 12.09.27. 08:50
개념글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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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천남성 12.09.27. 09:44
라고 광명상가와 동급인 사회대생이 울부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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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질경이 12.09.27. 10:18
엄격한 천남성
의지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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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숙한 바위채송화 12.09.27. 13:04
엄격한 천남성
이쯤되면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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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큰괭이밥 12.09.27. 11:17
맞는 말씀이에요. 거기다..
고등학교 성적 스펙트럼이 뭐라고 아직까지 붙잡고 있나요?
4학년 입장에서 그건 과거 내 노력의 결과일 뿐,
지금은 누구나가 뒤집을 수 있는 꼬리표입니다.
대학교 내부에서 뛰어난 성적 가지고 와서 놀다가 하향평준화 되는 사람도 여럿봤고,
꾸준히 열심히 해서 자기 목표 이루는 사람도 여럿 봤어요.

최소한 부산대에 들어왔다는 것은 공부에 완전 잼병은 아니라는 말인데
그거면 자기 노력이면 뒤집을 수 있겠죠.
물론 타고난 천재들인 극소수를 제외하곤...

대학 네임벨류도 마찬가집니다. 일단 부산대라는 타이틀을 얻었으니
사회적인 평가를 뒤집기는 쉽지는 않겠죠.
그러니 기회도 더 적을 수 밖에 없구요.
하지만 기업이든 어디든, 이익과 뛰어난 성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에서
꼬리표 하나만 본다는 생각들은 너무 단순한 생각 같군요.

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다는데 왜들 이러시는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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