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교 교수님의 회계원리책인가요?
그 책 잠깐 봤었는데 매출채권단원 전에있는 모든 분개를 미수수익으로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 분개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설명하실때도 미수수익으로 하셨나요?
제가 다른 책으로 배웠을 땐 기업의 주요 활동 관련 매출은 매출채권으로 분개했습니다. 지금도 그렇게하고있구요
책내용은잘모르겠고 제가알기론
매출채권은 기업의 원래 사업과 관련되어 판매,서비스제공하는 것중에서 아직 회수못한거고
미수수익은 그게아니라 따로 이자수익같은 원래 기업목적과 관계없는 수익?? 같은걸로 알고있어요..
용역수익이라해도 원래 기업이 서비스업이면 매출채권인거고 그런기업이 아니면 매출채권이아니고... ㅇ런건가..
어서빨리 다른 고수님들 도와주세요ㅋㅋㅋ
본질적인 차이는 없습니다. 용역을 제공해서 용역수익이 발생하든, 제품을 판매해서 매출이 발생하든 그 대가로 받은 것을 회계처리한 것입니다. 다만, 그 대가로 즉시 현금이나 기타 재산을 받았다면, 두 유형의 거래 모두 차변에 현금 또는 받은 재산을 잘 나타내주는 계정과목이 자산으로 적힐 것이고, 그것이 용역제공 또는 매출된 즉시 바로 들어온것으로 처리되는 것이죠. 그러나 현실세계에서 기업활동은 즉시 현금 결제하는 경우보다, (상업)어음 또는 신용거래로서 용역이 제공되거나 제품이 매출되는것보다 후일에 해당 대가를 지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당장 들어온 대가는 없지만 회계는 기본적으로 발생주의에 따라 회계처리해야 되므로, 앞으로 대가를 받게 될 것이라는 표현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표현하는 것이 회계관행상 용역제고믜 경우 미수용역이라는 계정과목을 써서 주로 많이 처리하며, 제품매출의 경우, 매출채권이라는 계정과목을 주로 쓰게 되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설명하자면, 미수수익은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 외 기타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발생한 즉시 지급받은 것이 아니라, 후일에 지급받을 것으로 예정된 것을 주로 나타내주는 계정과목입니다. 이자수익의 경우, 회계관행상 주로 미수이자라는 계정과목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정과목이라는 것은 그 자산, 부채를 어떻게 하면 더 합목적적으로 표현할 수있는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므로, 기업회계기준에서는 계정과목에 대해서 절대적인 기준이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점을 잘 생각하시면 이해하시는데 편할 것입니다.
사실 저도 cpa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능력부족과 노력부족 탓에 준비하는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전문가가 되고 그 이후에 이루고 싶은 꿈이 있기에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정진할 수 있는 것같습니다. 1학년 학생이라고 하시니, 제가 부끄럽게나마 선배의 입장에서 또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어려운 시험이나 정말 가치있는 시험에 도전하신다고 하니 환영합니다. 회계사시험의 첫출발은 회계원리의 개념을 잘 잡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시험 준비 잘 하시고, 중간고사 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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