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사과 '낭독 모임 [책 읽는 밤]' 7회 참가자 모집>
「무진기행」이 좌절하고 상실한 것들에 대하여 태연자약하게
그러나 속으로는 아프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속물적인 일상 속에
부스러져가는 소시민적 주체에 대한 자책을 그리고 있다면,
「서울 1964년 겨울」은 보다 복잡하고 적극적인
‘타자와의 관계’에 대하여 짚어가고 있으며,
그야말로 ‘당대적’이란 점에서
나는 후자를 소개하기로 마음먹었다.
- 황석영의 한국 명단편 101. 3 폐허의 잡초처럼 中
일곱번째 만남은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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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독모임 "책 읽는 밤"의 장점
0.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1. 책을 읽어와야 하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2. 매 회(격 주) 참가자를 새롭게 모집합니다. 고정 참여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3. 30~40분 정도의 타이트한 독서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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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9월 4일(금) 저녁 8시 30분 - 10시 30분
장소 : 서면 탐앤탐스 (서면 지하철역 2번출구 앞)
신청 : 010-5485-6285 문자 신청 (이름 / 성별 / 나이 / 소속 기재 후 전송)
준비물 :
1)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이 수록 된 책 한권
2) 필사를 위한 노트와 필기구
3) 공간 이용을 위한 개인 음료 구입비
독서모임 사과 블로그
blog.naver.com/busa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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