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영어의 중요성

부대신문*2011.12.05 16:41조회 수 142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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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모든 대학의 학생들은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그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88년 대한민국은 올림픽을 개최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인의 삶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2011년 현재, 한국은 미국과 내년에 발효될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영어교육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교양교육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로서 저는 영어의 가치에 대해, 영어교육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제 의견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영어 실력은 훗날 여러분의 직장생활에 있어 '고용 가치'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은 높은 연봉과 빠른 승진 혹은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에게 대학을 졸업할 때, 옆자리에서 공부한 친구나 같은 전공의 다른 학생들이 경쟁자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친구를 100배 증가시켜보면 그것이 대한민국에만 모든 대학에서 얼마나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합니다.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은 여러분 자신에게 충분한 '고용 가치'를 제공하며 직장에서도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영어 실력을 갖춰야 할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친 제 경험으로 볼 때 몇몇 사람은 성공으로 가는 기차를 놓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사람들이 기회를 놓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적극적으로 시간을 들여 영어 공부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회를 잃어버린 예는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차이'입니다. 위키피디아 홈페이지에 접속해 두 곳 사이트의 정보와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싸이월드 개설자나 SK 텔레콤 사장이 더 나은 영어 실력이 있었더라면 그들이 주커버그에게 한 방을 날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유럽과 아메리카의 여러 다국적 대기업이 아시아에 본사를 세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과 싱가폴이 그들의 우선 선택이었지만, 그곳은 부동산이 너무 비싼 상황입니다. 이 나라들의 영어 능숙도에도 불구하고 저는 많은 기업이, 낮은 부동산 가격과 영어가 제2공식 언어이므로 필리핀을 선택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세계 경제가 소비를 줄이고 있기 때문에 저는 한국이 여전히 많은 다국적 기업의 본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미래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영어를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어린 소년이 모든 돈을 가져가는 것 대신에 우리가 소셜 네트워크에서 지도적인 국가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기쁜 일이 아닙니다. 경제가 회복되고 다국적 기업이 한국이 아닌 다른 아시아 국가에 본사를 세울 때 우리는 또한 수백만 개의 직장을 잃게 될지 모릅니다. 대신에 나는 여러분이 다음 영어시간 혹은 국제언어교육원의 영어 강의를 들을 때 부지런해지라는 도전을 주고 싶습니다. 다음 세계 변화에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며, 여러분이 그 변화의 일부가 되길 바랍니다.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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