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문학이라는 시시함

부대신문*2013.09.09 19:27조회 수 31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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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당은 한국문학사의 준령이다. 남도방언을 품은 그의 시는 민족어의 미적 가능성을 한층 높였고, 그의 경이로운 시집들로 말미암아 한국문학의 자장은 한껏 넓어졌다. 그러나 한국문학사에서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을 그의 시편을 결국 교과서에서 덜어내고야 만 것은, 시와는 달리 시인의 삶이 저열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젊어서는 태평양 전쟁을 찬양했고, 친일부역자를 끌어안은 권력자의 전기를 쓴 데다 회갑을 넘겨서는 독재자 예찬시를 지어바쳤다. 단 몇 편에 불과하다는 옹호도 있지만, 일평생 권력지향 내지 순응적인 처세로 일관했다는 점은 부인하기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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