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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판 것은 ‘봄’이 아니라 ‘겨울’이었다

부대신문*2015.07.07 22:25조회 수 3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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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해운대 609번지를 찾았다. 장막으로 가려진 골목의 입구로 들어가니 붉은 조명이 켜진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다. 카메라를 들었더니 “사진 찍지마!”라는 한 여성의 외침이 들려왔다. 여성들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행인의 옷깃을 붙잡았고 행인들은 그런 여성을 물건 고르듯 훑으며 지나 다녔다. 다음날 아침 다시 찾은 그곳은 전날과는 달리 적막했다. 붉은 조명 대신에 커튼이 쳐져 있고, 가게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곳은 성매매 업소들이 모여 있는 성매매 집결지였다. 부산광역시에는 해운대 609번지 외에도 몇몇 성매매 집결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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