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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 죄와벌] 영화보고 바로 쓰는 리뷰!

스팜2017.12.21 22:13조회 수 2045추천 수 5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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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고 기대하고 기다리다가 예고편을 보고 실망했던 바로 그 작품!

 

신과함께

 

이 영화를 오늘 관람하고 왔습니다.

 

저는 웹툰 원작을 본 사람이구요. 그에 맞춰 영화를 관람햇습니다.

 

원작 신과함께는 진기한 변호사라는 인물과 엄청나게 평범한 김자홍이라는 인물을 통해 7가지 재판을 진행합니다

 

그래서 재판을 진행하며 여러 우여곡절이 있을 수 밖에 없었고 여러가지 갈등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 신과함께는 김자홍이라는 인물을 소방관과 귀인이라는 컨셉을 통해 죄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인물을 골랐다!

 

재미가 없겠다. 그리고 진기한 변호사를 없앴다는 것에서 실망을 굉장히 많이 했었습니다

 

영화를 관람하고 난 뒤에 든 생각은 생각보다는! 잘 만들었다는 것이었습니다

 

1. CG

이 영화의 지옥을 표현한 CG는 우리나라에서 본적없는 수준이었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이정도의 CG가 나오다니라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였어요

지옥을 좀 더 자세히 표현해줬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정도였습니다

안그래도 긴 러닝타임이라서 자른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어요

 

2. 김자홍이라는 인물의 변화

인물을 변화시키면서 갈등들을 잘 짜낸것 같습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스포가 될것같아 줄입니다만

제가 실망했었던 것에 비해서는 괜찮았습니다

 

3. 해원맥의 변화

해원맥은 원작에서 굉장히 차가운 인물로 묘사되나 영화에서는 꽤나 가볍고 농담을 잘 던지는 캐릭터입니다

원작이 개인적으로는 더 마음에 듭니다만 영화의 해원맥도 그닥 나쁘지 않았던것같아요

 

4. 이덕춘

이 영화에서 가장 원작과 가까운 것으로 판단되는 인물입니다 원작에서의 외모부터 성격까지

느낌을 그대로 배우가 살려준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였어요

 

자 이제 칭찬했으니 한 소리 좀 해겠습니다

 

1. 액션

액션이 과합니다. 대중성을 위해서 억지로 넣은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요.

그리고 액션들이 중국 무협과 같은 느낌이 너무 나서 보기가 민망민망했고

긴장감이 전혀 생기지 않았어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액션

CG쓴다고 액션이 멋있어지는게 아닙니다

 

2. 대사

중간중간 오글거리는 대사들은 영화의 집중도를 너무 떨어뜨렸습니다

담백한 영화가 됬으면 했는데 제 바램과 너무 멀어졌네요ㅠㅠ

 

3. 신파극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7번방의 선물을 보는 것 같은 신파극은 정말 힘들었어요

신파극에서 너무 내용을 끄니까 안그래도 긴 러닝타임을 더 길게 만든 느낌이네요

한국 영화에서 신파극이 성공하기 쉬운 조건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이건 반칙입니다

반칙이에요

 

4. 오달수를 왜 넣었을까

오달수와 임원희 캐릭터. 이 두 캐릭터가 저승을 아주 우스꽝스럽고 유치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건 뭐 B급 유머에도 못미치는 대사들과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뭐야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전체적인 관람평은 예고편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예고편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하셧어요..

 

원작에서의 고민이 없는 그리고 너무나도 친절한 설명.

그냥 대중성을 위한 영화입니다.

원작 그대로 만들었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아 그리고 엔딩 크레딧 전에 나오는 쿠키영상이 있어요 보고 나오시길!

 

-평점 :  3 / 5

지옥 CG와 이덕춘만 건졌습니다. 그래도 웹툰 원작으로 한 영화 중 가장 괜찮지 않았나 싶네요

물론 2번 볼 작품도 아니고 명작은 더더욱 아닙니다

 

-한줄평

신파극 반칙은 이제 그만!

댓글을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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