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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리정희동무 계열, 그니까 NL을 증오하게 된 결정적 계기

anonymous2012.12.09 22:25조회 수 871추천 수 1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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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사건 터졌을 때였다.

나는 연평도는 아니고 파주에서 포병으로 군생활하기는 했는데

저 포격사건 터진 이후 2달 동안 정말 고생했다.

물론 나보다야 포상에서 생활관에 올라오지도 못하고 그 추운날에 밤샘대기한 포반애들이 훨씬 고생했지.

하지만 비전포였던 나도 저 때는 정말 고생 of 고생이었다.

그냥 전방 포병이라면 모두가 다 고생했던 그때였다.


그리고 두달 지나서 대기상태가 조금 완화되었고

나중에 휴가나오고 나서 바깥소식도 조금 접하긴 했는데


당시엔 민노당이었지?

논평이 아주 사람 빡치게 만들더만.

(사진 가져오기 귀찮다. 여기 들어가서 봐봐. 민노당 논평)


누가 먼저 포쐈는데 누굴 보고 무력대응을 중단하래?

그때 우리가 당했는데도 저런 말을 하고 있나?

포병애들이 전포 비전포 안가리고 다 연평도 때문에 고생했지만 맘먹으면 그때 우리가 쏴댈수도 있었다.

(그리고 연평도 터진지 얼마 안되서 울 포대 근처에서 포 오발나서 전쟁터질뻔...ㄷㄷㄷ)

그런데 쟤네들은 우리보고 바보같이 있으라더라.

다 우리나라 책임이고, 우리 정부 책임이라더라.

정말 저것들이 대한민국 국민이 맞나 싶더만.


군입대 전까지는 민노당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아주 싫어하지는 않았다.

근데 그 논평 이후로 완전히 증오하게 되어버렸음.

아니, 연평도에 포격한건 북한 개새들인데 왜 우리는 가만 있어야되지?

왜 우리 정부가 반성하라고 지럴이지?


뭐 솔직히 문재인이고 박근혜고 다 맘에 안들고 어느 동네나 다 맘에 안 드는 건 마찬가지임.

그런데 정말 저 NL계열들은 어떻게 생각을 해도 옹호해줄 수가 없어.

그리고 저 사건으로 확신했음. 저놈들은 상종을 못할 인간들이라고.


(추가로 천안함 관련해서 계속 음모론 퍼뜨리고 다니는 인간들도 정말 맘에 안들기는 매한가지임.

오히려 나는 연평도 터지면서 천안함 피격설을 확신했다. 저렇게 공격하는 놈이 천안함에 뭐든 못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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