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오늘은 간단한 가을요리로 찾아뵙겠습니다.

carber2012.10.19 08:38조회 수 1781추천 수 1댓글 12

    • 글자 크기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가지가 참 맛있더군요. 크고 좋기도 하지만 값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착한 녀석입니다.

 

그런데 조리법도 너무 간단해요! ㅋㅋㅋ

 

 

 

가지찜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한국식 가지찜 준비물 -

 

가지(원하는만큼), 부침가루 조금, 식용유, 진간장, 국간장, 물엿 or 설탕(매실청이 있다면 완벽합니다.) 마늘 한알, 파 조금, 고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서양식 가지찜 준비물 - 가지, 식용유, 스파게티 소스(슈퍼가면 한통팔아요) 모짜렐라 치즈.

 

 

 

조리법도 들어갑니다아~

 

한국식 가지찜 - 가지를 썰어줍니다. 너무 두껍게는 썰지 마세요. 부침가루에 물을 조금 부어 개어줍니다. 가지를 부침옷을 입혀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구워줍니다.

 

양념장은 간단합니다. 진간장과 국간장을 반반 섞어, 물엿이나 설탕을 넣고 다 녹을때까지 저어줍니다. 그리고 마늘을 으깨거나 다져서 넣고 파도 다져서 넣습니다. 고춧가루와 깨소금 참기름도 모두 넣어주면 양념장 완성.

 

구워낸 가지에다가 양념장을 함께 내면 훌륭한 반찬이 되지요.

 

 

 

 

서양식 가지찜 - 가지를 썰어줍니다, 그 다음 식용유를 두른 팬에다가 구워줍니다. (강불에서 바짝 구워야 합니다. 가지는 물이 많은 식품이에요, 잘못 볶다가는 끓이게 되는수가...)약간 타는듯이 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되요.

 

그러면 거기에다가 파스타 소스를 숟가락으로 조금씩 넣어주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졸이는듯이 말이죠.

 

그 다음, 가지들을 접시에 올리고, 치즈를 위에 뿌리고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정도로만 살짝 돌려주시면 완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릴땐 몰랐는데, 가지라는게 참 맛있는 녀석이더라구요.

 

이렇게 달콤한지는 생각도 못했네요 ㅎㅎ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2012.10.19 10:04
    식탁위에 가지가 놓일때마다 그냥 먹었지 특별히 맛있다고는 생각안했거든요
    근데 확실히 입맛이 변하나봐요 가지 맛나요~
    가지에 가시 있는건 아시죠? 가지 가시는 가끔 귀찮은 존재에요~
  • @애나
    가지에 가시있어요????!?!?!?
  • @암살멧돼지
    2012.10.19 10:05
    손질하기 전에 꼭지부분에 있어요 ^^
  • @애나
    아!! 꼭지부분에 그 자잘한 가시!!!
  • @애나
    carber글쓴이
    2012.10.19 10:15
    네네 ㅎㅎ 그걸 잘 처리해줘야죠 ㅎㅎ 손에 닿으면 은근 아파요...
  • @carber
    2012.10.19 10:16
    네 순간 잊고 손대는게 가지가시인거 같아요~ ^^
    전 많이 안만져봤지만 ㅋㅋ
  • @애나
    carber글쓴이
    2012.10.19 10:18
    ㅋㅋㅋ 저같이 맨손으로 작업하는 분들에겐 꽤나 성가시죠...

    이 요리들은 애호박으로 해도 맛있어요~ 근데 애호박도 꼭지부분에 가시같은게 있을수도 있다는게...
  • 난 편식쟁인가봐요...가지는 몇개 안먹고 안먹는데...흠냐..ㅠ
  • 가지 입안에서 뻑뻑거리면 좀 그래요 ㅠㅠ
  • @사는동안
    carber글쓴이
    2012.10.19 10:13
    그래서 가지를 얇게 썰어 부침가루를 묻힌답니다 ㅎㅎ 그러면 식감이 훨씬 좋아지죠.
  • 2012.10.19 10:22
    아~~ 그렇게 말씀하시니 애호박전 먹고싶다아~~
    애호박을 얇게 썰어서 부침가루 묻혀서 약한불에 뒤집어서 구운다음 먹죠
    그러고는 입안이 데이죠 뜨거운거 애호박전 먹다가 푸하하하하
  • @애나
    carber글쓴이
    2012.10.19 10:28
    ㅋㅋㅋ 맞아요 항상 집어먹다가 입안의 수난시대....ㅋㅋ

    애호박은 서양식으로 하니까 좀 물이 나와서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서양식으로는 가지만...ㅋㅋ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20966 가벼운글 또래오래 ㅠㅠ 며칠간 장사 안 한데요 헝헝4 장전동빗자루 2011.08.14
20965 가벼운글 또래오래 오곡후라이드 12000원 달립시다!2 비회원 2011.08.12
20964 가벼운글 또래오래 오곡후라이드 시켜먹는다능9 장전동빗자루 2011.08.13
20963 가벼운글 또래친구사귈수있는알바나일거리뭐가있을까요ㅜ1 제이스링 2014.07.11
20962 가벼운글 또비오기시작햇네요8 비회원 2011.08.08
20961 가벼운글 똑똑.. 택배왔습니다4 내코가석자 2011.12.31
20960 가벼운글 똥누고 제일 기분 좋을 때6 카카오톡 2012.02.07
20959 가벼운글 똥누면서 마이피누중11 똥쓴이 2012.02.14
20958 가벼운글 똥싸는중7 배배 2011.10.11
20957 가벼운글 똥컴이라 다행이에요.txt3 디아디아 2012.04.22
20956 가벼운글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 뀨오오오 2018.09.11
20955 가벼운글 뚜방뚜방이 뭔 뜻이에요?10 sntk 2019.01.15
20954 가벼운글 뚜벅이일땐 몰랐는데23 Mr.Van 2012.04.14
20953 가벼운글 뚝뚝1 길가던상대생 2011.11.24
20952 가벼운글 뚱뚱한 여자25 삐리소년 2013.10.28
20951 가벼운글 뜨개질배울수있는곳..? 여성분들도와주세용1 앙앙 2012.10.28
20950 가벼운글 뜨게질 만렙.jpg16 김시민 2012.12.11
20949 가벼운글 뜨신 밥, 뜨신 쌀국수 이제 종료합니다.49 원샷노브레끼 2017.07.25
20948 가벼운글 뜨신밥 문자9 내노트북 2017.10.26
20947 가벼운글 뜬금없게 11 2012.08.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