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봄바람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곡

까만옷2013.03.29 22:45조회 수 1924추천 수 3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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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려 이름도 쉿, 몽환의 숲!

 

고등학교때 우연히 듣게 된 노래였는데 , 잊고 지내다가 최근에 다시 이 노래가 생각이 났네요.

 

단조롭지만 포인트 있는 반주와 감각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입니다.

 

묘하게 요즘 분위기랑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네요 ^^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 그대여 초승달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키네틱 플로우 - 몽환의 숲 (feat. 이루마)

 

이 새벽을 비추는 초생달 오감보다 생생한

육감의 세계로 보내주는 푸르고 투명한 파랑새

술취한 몸이 잠든 이 거릴

휘젓고 다니다 만나는 마지막 신호등이

뿜는 붉은 신호를 따라 회색 거리를 걸어서

가다보니 좀 낯설어

보이는 그녀가 보인적 없던 눈물로 날 반겨

태양보다 뜨거워진 나 그녀의 가슴에 안겨

 

창가로 비친 초승달

침대가로 날아온 파랑새가 전해준 그녀의 머리핀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아 순간 픽하고 나가버린 시야는 오감의 정전을 의미 이미 희미해진 내 혼은

 

보라빛 눈을 가진 아름다운 그녀를 만나러 파랑새를 따라 몽환의 숲으로 나는 날아가

단 둘만의 가락에

오감의 나락에

아픔은 잊어버리게 내 손은 그녀의 치마자락에

 

하늘에 날린 아드레날린 하나도 화날 일

없는 이곳은 그녀와 나 파랑새만이

육감의 교감으로 오감 따위는 초월해버린 기적의 땅

쉿, 몽환의 숲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몰라 허나 한숨

자고 깨어봐도 여전히 니 품안이라는게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라는게

행복해 만족해 잠시보이는 무지개

같은 사랑이라 해도

흩어질 저질 구름이라 해도 터질듯해 내 감정은

머리로는 못해 이해를

스위치가 내려진 세상이

정신 건강의 도우미

그녈 마시고 취할거야 번지수는 몽환의 숲

 

몽환의 숲에는 술파는 곳은

없어도 맘만 먹으면 취할 수 있고 나뭇잎은 하늘색,

하늘은 연두색 눈빛은 보라색

오감의 현실과는 모든게 다 정반대지만 너무나

몽롱한 영롱한 그녀 눈빛 속에 난 춤을 추고 지저귀는 파랑새

5계절 24달 아사달과 아사녀 의 아픔 따위는 없는 곳 몽환의숲.

 

아직 남은 얘기들은 여기 두고 갈께 나는 다음 달을 기약하며 아픈 가슴 추스린 후

그리지 못하는 그림이라도 널 머리에 그리기엔 충분해

매일을 흥분에 차 보낼 모습이 눈에 훤해

다시 만날 날엔

파랑새는 보내지 않아도 돼 그전에 눈앞에

나타나 꽉 안아 줄꺼야

오감의 세계에선 오 감히 볼 수 없었던 너와 나 단 둘만의 Paradise

 

내 손목 시계 바늘의 끝은 시간의 흐름의 그늘에 몸을 가린 채 숲에서의 5계절24달을

사흘로 쪼개도 혼을 녹이는 마지막 키스

포개지는 입술 적시는 아침 이슬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아닌 이야기

눈앞에 아른아른거리는 아름다운그대여

초승달이 뜨는 밤에는

파랑새를 보내주오 사랑하는 ma d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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