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결국 손민한 선수 떠나네요.

MagnaCarta2011.11.03 18:20조회 수 2244추천 수 1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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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71770


그래도 떠나기 전에 마운드에 서는 모습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프랜차이즈 대접 때문에 욕 먹을만큼 먹은 롯데지만 손민한 문제에 있어선 대접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뭐 자의였다기 보단 08년도에 손민한 잡으려고 달려든 LG 때문이긴 했지만요 ㅎㅎ 


FA 계약으로 3년간 약 30억을 받았는데 (계약금 8억, 연봉 7억) 3년 동안 14경기 밖에 못 뛰었고 


선수협 활동으로 끊임없이 마찰을 빚었으니 롯데 프론트로서도 계약 연장을 할 만큼의 인내심은 남아 있지 않았겠죠. 


뭐 그래도 시즌 중반의 최향남 처럼 웨이버 공시로 내팽겨치는 모양새를 피해서 FA로 풀어주려는 형태로 서로 자존심 


상하지 않게 좋게 좋게 해결하려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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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튀 ㅠㅜ

  • 쿨하게 (비회원)
    2011.11.4 02:50

    전준호, 박정태, 박동희 같은 선수들이 신인급 시절이던

    꼬맹이 때부터 20년 넘게 롯데 야구를 봐오며

    롯데라는 구단 자체에 진절 머리를 내는 사람이라만...

     

    손민한 문제와 관련해선, 구단쪽 입장을 더 이해해 줄 수 밖에 없군요~

     

    암울했던 2004~2007년 경, 이대호와 함께 롯데 야구를 보는 유이한 낙이기도 했고,

    그 존재감으론  원톱의 무게감을 지니기도 했던 고마운 선수...

    롯데의 얼굴... 전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팀의 지주....

     

    그렇게, 그를 에이스 오브 에이스로 떠받들며 존경(?) 하기 까지 했던 팬으로서,

    정말 인정하기도 싫고 입에 올리기도 꺼림칙한 말이긴 하지만...

     

    구단 앞에 '먹튀'라 불려도 할말 없는 지난 3년간이었습니다.

     

     

    예전의 좋은 기억은 추억으로 남겨 두고...

    이젠, 현실을 인정하고 선수로서 롯데랑 헤어지는 건 인정해야 할 때인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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