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 영화의 주인을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애나벨 1의 프리퀄영화입니다
저는 애나벨 1을 안봐서 어디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이 영화는 기대이하로 밖에 안보이네요
1. 스토리가 왜이래?
공포영화라고 그냥 공포에 치중한 것이 뻔히 보입니다
컨저링과 애나벨이 동시에 내건 슬로건은 '무서운 장면없이 무서운 영화'입니다. 그러니까 귀신이나 악마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최소화하고 분위기로 겁을 주는 것이 모토인데 이건뭐 너희들 무섭게할꺼야라는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그럴 시간에 각본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도로 뻔한 내용전개라니 실망이 좀 컸습니다. 이런 수준의 스토리밖에 못만들 줄은 몰랐네요
그렇다고 딴게 특별한게 있냐면 또 그것도 아닙니다.. 집은 뭐 컨저링 1때랑 비슷하게 생겼고 구조도 어째 어디서 많이 본것같고.. 원래 저 시대 때 집들이 저랬는가싶었습니다. 도망가는 것도 어째 어디서 많이 본 패턴이고 이정도면 카피수준아닌가 싶습니다.
2. 애나벨 1과 2의 연관성?
영화에서 애나벨을 이런 모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실제 애나벨 인형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에 대해 영화에서 또 추가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참 이상하네요 컨저링에서 갇혀있는것을 분명 첫번째 사진이었는데 말이죠
아무래도 애나벨 1을 봐야할듯 싶습니다
이런것 외에는 딱히 애나벨1과 2의 연관성은 없어보입니다.
3. 많이 무서워요?
아뇨. 놀라는 부분이 많긴 했지만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는 부분이 너무 뻔해요.. 나오겠다! 하면 나옵니다
평소에 공포영화를 못보시는 분이라면 무서우실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컨저링이 애나벨2보다 훨씬 무서웠습니다.
4. 평점 2.9/5
공포영화라고 공포에만 치중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해야 또 볼맛이 납니다
5. 한줄평
그래도 한국공포영화보단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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