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흡연도 했고 음주도 많이 하는 편이였는데요
담배는 그냥...몸에 안좋은거 모르고 폈던 건 아니니까요
좀 덜 피다가, 줄이고, 안피다가, 다시 피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담배냄새를 좀 싫어하게 되면서 끊어지더라구요
문제는 술이었는데요 이게 참 끊기가 어렵더라구요
사회생활 하다보면 끊는게 불가능한 부분도 많구..
그런데 딱 끊게된 계기가 어떤 선배가 하신 말때문인데요..
"야 너 그거 아냐? 술도 담배랑 똑같이 1급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거든?
그것도 아무 많이 들어있어..내가 화학과잖냐 믿어 임마..그런데 사람들은 남녀할거 없이
술 잘 마시는 모습에는 우와, 대단하다 할 떄도 있지만 담배 많이 피우는 거 가지고는 엄청들 욕하지..
난 별 차이를 모르겠는데 말야 ㅎㅎ"
그냥 농담으로 하신 이야기 인거 같긴 한데
[술도 1급 발암물질 있다] -->이상하게 요 문장이 딱 꽃히더라구요 그 뒤로는
술자리 가도 맥주 500cc만 홀짝거리면서 버티고 있어요^^
그런데 술을 줄이니까 살도 많이 빠지고 얼굴도 좀 피고 장점이 많더라구요
친구들도 술 잘 안마신다는거 아니까 나중에는 알아서 안권하구요
혹시 도움이 되실 분 있으실까 해서 제 이야기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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