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ㄷㄷ
베플 밑에 드립 하나
"100억이면 심수창이 333명"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돈가지고 이승호 송신영 이렇게 좀 많이 사오면 될거 같기도 한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뻥터졌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일본 진출하려나 봐요
100억 왠지 롯데구단의 언플같은데 흠
언플이든 어쨌든 확실한건 떠난다는 거겠지요 쩝...
진실은 저 너머에
그간의 협상 과정을 쭈~욱 지켜 보고 이 상황을 평가하면요~
정말 구단이 최대 100억 제시한게 맞다면,
이대호는 롯데를 완전 가지고 논 셈이 되는 거죠.
요즘 유행하는 표현대로... 그레이트 빅엿을 먹인 셈!!! ㅎ
이대호는, 불과 1주일 전만 해도, 팬들 입장에선 감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을만큼 순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롯데가 나의 가치만 인정해 주면 잔류하겠다."
"왜... 나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다들 일본 진출이 결정된 듯 얘기만 하느냐. 섭섭하다."
이런 얘기를 해왔구요~
두차례 협상 뒤엔, 이대호는 80억 정도를 요구했단 기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구단은 그에 반해, 65~70억 +@ 정도만 제시해서 결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헌데... 구단이 마지막엔 보장 금액만 80억에, 하기에 따라 100억도 가능한...
90억 정도는 먹고 들어갈 것이 거의 확실한 조건을 제시했는데도, 거절!!!
그리고는 이제와서 '해외진출 의지'를 협상 결렬 이유로 들고 있는 상황이군요~
구단이 얼마를 제시하건, 결과가 달라질 일은 없었다고 해석할 수 있죠.
솔직히, 그간 오릭스와의 사전 접촉을 암시하는 기사가 살짝살짝 나온데다
이미 일본행 쪽으로 결정된 듯한 분위기를 느꼈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만...
1주일간, 구단과 팬들을 이대호가 들었다 놨다 한셈입니다.
지금껏 롯데 프런트의 행보가 워낙 괘씸해서리... 솔직히 대호 일본가는 거 지지 합니다. 작년에 롯데프런트가 얼마나 대호 엿먹였는가...
뭐... 일본 가는 것 자체는 뭐라 안합니다. 자기 권리일 뿐이니깐요~
하지만, 그간의 언행과는 다른 결정을 하면서 끝내 뒤통수 친거나 다름 없기 때문에
팬의 입장에서도 좋은 말만 해주긴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또 하나!! 어찌 보면, 더 실리적인 문제가 있는데요~
올핸, FA 시장이 대박입니다. 특히, 롯데 같은 팀한텐 불펜 보강의 절호의 찬스입니다.
보시다시피... 오늘은 타구단과 접촉 가능한 첫날에 불과한데도,
벌써 이택근, 송신영의 이적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런 케이스는, 이미 물밑협상을
해놨단 걸로 봐야 합니다. 즉, 롯데도... 정대현, 이승호, 이택근, 송신영...
이런 선수들을 데려 오려 했으면 어느 정도는 사전작업이 필요했는데요~
이대호의 행보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선 사전 접촉을 하기도 곤란하죠.
차라리, 이대호가 저런 알쏭달쏭한 언행을 보이지 말고
정대현처럼 처음부터 '해외진출 의지가 확고하다.'는 태도를 보여 줬으면,
구단 측에서도 미리 준비를 하고 대안을 향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었겠죠.
물론, 이대호 본인도 작정하고 구단 엿 먹이려고 그랬기야 하겠느냐만...
결과적으로라도 엿을 먹인거면, 그 여파는 팬들에게도 아픔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돼호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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