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가벼운 시 하나~

청포도2013.05.19 01:01조회 수 1227댓글 3

    • 글자 크기

우리의 젊음

 

 

꼬마들의 미지근한 꿈에

혀를 끌끌 차면서도

어느새 늦은밤 도서관에서 겨우 빠져나와

한산한 거리를 타박타박 걸어가는

아마, 

젊음이란 그런가보다.

 

 

아이들의 식어버린 사랑에

저걸 어쩌나 하다가도

너와 헤어지고 돌아오는 버스창가에서

꽤나 그럴듯한 덤덤함을 느낄 때

그래,

우리의 젊음은 그런가보다.

 

그렇게 차분히 식어가고

아스라이 흐려지는 것인가 보다.

 



사실은 아는 형이 지은 시에요ㅋㅋㅋㅋㅋㅋ

요즘 공부만 하다보니 슬퍼져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9106 가벼운글 광안대교각2 ksafjlsdjf 2015.10.18
19105 가벼운글 스크럽샀는데8 다크써클 2012.04.09
19104 가벼운글 오늘은 고백데이5 똥마려워 2012.06.24
19103 가벼운글 .1 비타오백 2015.09.10
19102 가벼운글 처음보는사람한테...1 ㄴㄷㅅㅈ 2012.03.24
19101 가벼운글 축제 지나고나니1 제63층학생회 2012.05.19
19100 가벼운글 배고파서 ㅁㅁ 2012.02.16
19099 가벼운글 어찌하나요1 Formica 2013.04.17
19098 가벼운글 총학 답변 학생회게시판에올라왔습니다^^8 지나가는상대생 2012.12.06
19097 가벼운글 마이러버때문에....3 深影 2012.10.05
19096 가벼운글 울학교 자게는 처음에는 엄청 논리적이고1 나는중립이다 2012.02.13
19095 가벼운글 1법학관 4층과제도서실 언제 문닫는지 아시는분?3 야우마테이 2012.04.15
19094 가벼운글 <하루1편 자작시> 1. 영원6 돈많은백수 2014.11.21
19093 가벼운글 아름다운 밤입니다10 부룽부룽 2012.09.25
19092 가벼운글 12월의 마지막이자 올해의 마지막이네요2 빗자루 2011.12.31
19091 가벼운글 교육봉사활동이요!1 헤헿헿 2013.10.29
19090 가벼운글 멘토링 발표 언제죠?4 일향왕자 2013.07.30
19089 가벼운글 장전역 앞 킥복싱 체육관 어떤가요?4 루즈메르 2018.08.23
19088 가벼운글 부산대에 달콤한거 파는 가게 있나요?6 이윤설 2017.09.17
19087 가벼운글 스타벅스 프리퀀시 삽니당ㅠㅠ7 주황색딸기우유 2017.12.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