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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었던 상처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아물고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럴수록 씁쓸해지기도 해요.
어릴 땐 사랑이라면 당연히 변함없이 영원히 지속되어야 한다고 믿었는데
그때 들끓던 감정도 모두 시간이 지나면 사그라지더라고요.
사랑에 상처를 받는 것도 결국 그런 열정 때문이었을테지만
그런 믿음이 사그라지고나니 더 이상 사랑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내가 그런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 자체는 이미 오래전에 알고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딘가, 누군가는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어디에도 그런 사랑을 하는 사람이 없다는 걸 알게될 때마다 씁쓸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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