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글

각시탈 작가 천재인듯..

뭐임마?2012.07.13 11:31조회 수 1970댓글 4

    • 글자 크기

이강토는 "내가 우리 형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형이 죽어 버려서 물어보지 못한 말이 있다. 우리 형처럼 당신처럼 이렇게 산다고 세상이 바뀌겠냐"고 물었다. 또한 "대 일본제국이 조선도 모자라 만주 땅까지 먹을 거라는데 계란으로 바위치기 아니냐"고 슬픈 얼굴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담사리의 기개는 꺾이지 않았다. 담사리는 "물론 무모해 보이겠지. 계란 껍데기 한 겹, 그까짓 거 바위 모퉁이에 맞으면 그냥 깨져 버리겠지. 하지만 바위는 아무리 강해도 죽은 것이고 계란은 아무리 약해도 산 것이네. 바위는 세월이 가면 부서져 모래가 되겠지만 언젠가 그 모래를 밟고 계란 속에서 태어날 병아리가 있을 걸세. 살인적인 압박과 일본 제국주의의 폭력도 계란을 이길 수 없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고 대답했다.


드라마가 유치한것 같으면서도 엄청 재밌네요

본방보고 재방보고 또보게되네요ㅋㅋㅋ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정보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쓰레받기 2019.01.26
공지 가벼운글 자유게시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2 빗자루 2013.03.05
13225 가벼운글 스탠드용 형광등~2 할거개많다 2015.11.21
13224 가벼운글 오늘 오랫만에 마트에 가보니까5 똥마려워 2012.01.19
13223 가벼운글 혹시 한국지성과의만남 '조남욱' 교수님 수업..3 개미허리워너비 2013.10.09
13222 가벼운글 수강취소 아니리히니이이 2016.10.05
13221 가벼운글 자취방 에어컨 난방6 안녕헤이즐 2017.11.16
13220 가벼운글 오늘금정11시25분경!!1 똘끼충만원숭이 2014.04.22
13219 가벼운글 내 이름은 칸3 조아조아 2012.02.02
13218 가벼운글 .2 전전전 2014.01.07
13217 가벼운글 로또는 오늘2 아잉 2012.02.18
13216 가벼운글 기초스페인어 분반 교환하실분 ㅠㅠㅠㅠ2 부대녀 2012.02.01
13215 가벼운글 연학제를 새롭게 바꾸고싶은분들!! 공대학생회 2012.08.28
13214 가벼운글 .2 꿈을향해 2015.09.14
13213 가벼운글 기분좋은7 하이 2012.04.08
13212 가벼운글 부산대 나군 성적산출 방식 좀 알려주세요~2 123 2012.01.26
13211 가벼운글 처음으로 논문을 써보네요;;;4 深影 2012.06.01
13210 가벼운글 모바일로 익게가 잘 안들어가지네요ㅡㅡ1 'ㅅ' 2012.09.16
13209 가벼운글 마이피누 로그인이 안되요 ㅠㅠㅠㅠ1 로그인이안되요 2012.08.01
13208 가벼운글 내일 imagine dragons 공연보시는분 있으신가요?11 그라라라라 2015.08.12
13207 가벼운글 아놔 큐넷 다운됐네요 ㅠㅠㅠㅠ 김무역 2012.03.05
13206 가벼운글 경영 기숙사2 웅비 2014.01.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