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공부하다보면 일본 중세에 막부 정권이 들어서지 않습니까.
가마쿠라 막부, 무로마치 막부, 에도 막부...
근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에도 막부에서 에도는 江戸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고
막부는 幕府를 우리식으로 읽은건데 왜 이런식으로 읽는 걸까요?
일본식 발음인 바쿠후로 읽는게 맞지 않나요?
라고 국사선생님께 물어 보니까 수능에 안나온다고 단칼에 잘려버린 기억이 ㅠ.ㅠ
일본사 공부하다보면 일본 중세에 막부 정권이 들어서지 않습니까.
가마쿠라 막부, 무로마치 막부, 에도 막부...
근데 좀 이상하지 않나요? 에도 막부에서 에도는 江戸를 일본식으로 읽은 것이고
막부는 幕府를 우리식으로 읽은건데 왜 이런식으로 읽는 걸까요?
일본식 발음인 바쿠후로 읽는게 맞지 않나요?
라고 국사선생님께 물어 보니까 수능에 안나온다고 단칼에 잘려버린 기억이 ㅠ.ㅠ
ㅋㅋㅋ 이 글 보니 제가 멘토링하다가 애들이 저 모르는 거 물어보면 그거 수능에 안 나온다고
그냥 안 중요한거라 한 기억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저도 고딩때 3사 (국사 근현 세계사) 했는데.. (세계사는 고등학교때 갈쳐주지도 않은거 독학)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중국같은 경우는 신해혁명 전과 이후로 구분하여
유비 조조 손권을 한자 그대로, 손문은 쑨원같이 한자식 발음으로 통일한다는 원칙이 있는데.............
짧은게 말하기도 쉽고 외우기도 쉬우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서양 역사서는 대부분이 일본에서 들여온 것인데
그 과정에서 번역기술의 저조함으로 인해 잘못된 번역이 엄청납니다
문제는 그 잘못된 번역본을 가지고 60~70년대 대학생들이 공부를 했고
그 세대가 지금 교수를 하고 있으니 수정이 안되고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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