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짜리 수업 두개 듣고

오해하실까봐... 전 전역한지 이년ㅋㅋㅋㅋ 힘내요. 어딜가도 양구만 피한다면야

.. 제가 바로 그 지구 건너편 양구에 다녀왔습니다 ! ㅠ

양구 어디요ㅋㅋ 전 21사

남면 ㅋㅋ 2사단 이요 , 성난 파도닷! ㅎㅎ

에잇. 한번 백두인은 영원한 백두인! 은 개쁄 내 다시는 양구에 가지 않으리... 가끔 사천탕수육(맞나?)이랑 솔져피씨방 소녀시대 피씨방이 생각나긴하네요 ㅋㅋ

헐 ㅋㅋ 아직도 기억하시다니,
제가 기억하는건, 휴가 복귀할때 위병소 통과하고 부대로 걷을때 그 느껴지던 한기 ...

양구가 어디지 하고 검색해봤는데
두타연? 인가 하는 곳은 한번 가보고 싶네요

지구 반대편 양구 입니다 ㅠㅠ

허나 군대는 몸만 힘들지 머리쓰는 쪽으론 안힘드니까요 ㅋㅋ

그럼 군필자들은 다 살아남은 사람들이군요
잘 살아돌아오셨습니다!!!!! ^^

근데 저는 재밌게 보고 들었는데 ㅋㅋㅋㅋ 진짜 훈련 굴리는거보다 이게 훨낫지 않나요

솔직히 2년 내내 집중정신교육만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

특히 하늘에서 뭐 내리거나 가을겨울 싸늘해 질때요 ㅋㅋㅋㅋㅋ 저희는 하늘에서 뭐 내려도 심하지만 않으면 훈련 다했거든요 ㅠ 그러다가 정훈받거나

아니면 싸늘한날 따뜻하게 생활반(혹은 상황실 앞)에서 정훈받으면서 사이사이에 드러눕고 책좀 보고 그러면 정말 꿀이죠 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