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미치겠음..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인데
실업계 가고픈지 인문계 가고픈지 자기가 생각하고 인문계 간다고 약속했음.
그리고 공부 빡시게 한다고 나하고 약속도 했음(네이트온도 지우고 이것저것 정리함)
방학 때 하루에 7시간씩 공부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방학 말에 스마트폰 생겼음.(다른 사람이 쓰던거 받았음)
그러고 나서 카카오톡 하고 랜덤채팅? 이런거 하길래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밤에 꼭 늦게자고 매일 피곤하길래 원인이 스마트폰인걸 알아내고 꺼내놓고 자는걸로 약속했음
그러고 한동한 지키더니 어떤 인간인지 모르겠는데
랜덤 채팅에서 친해진거 같음(이름을 이상하게 저장해서)
그러고 추석때 가만히 있으니까 이게 휴대폰을 자기 방에 놔두고잠(늦잠자고)
근데 살살 거짓말 해가면서 몰랐다고 이러고있음
근데 난 몇일 째 계속 지켜보고있는걸 자기는 모르는거 같음
시험기간이 18일 남았는데 오늘도 놀고있었음
오늘 결파을 내야겠는데
이거 그냥 중딩때 사춘기처럼 지나가는거라 가만히 놔둬야할지
아니면 고등학교때 까지 영향을 미치는건지 고민임
1. 카톡 및 모든 메신저정리
2. 전화번호 목록표 다 보고 인터넷 친구 다 삭제
3. 매일 통화 및 문자 보고
4. 와이파이 잠금
5. 요금제 발신 제한
6. 스마트폰 압수
7. 용돈 압수
대충 조치할 수 있는거 생각해서 적었는데
어케 생각함?
이게 자꾸 살살 거짓말 하면서 돈 없다고 거짓말하고 내돈 뜯어가고 그럼
처음에는 그냥 그런갑다 하면서 돈없으니까 내가 사줘야지하고 빵도 사주고
아이스크림도 사주고했는데 이제 이게 돈 잇는거 뻔히 아는데 돈 없다고 거짓말하고
나보고 물주라고 부름. 살살 거짓말 하는거 어떻게 고쳐야됨?
이게 엄마는 처음에 확인 좀 하다가 애 힘들까봐 확인 안 하니까 그거도 살살 이용하고 그럼
나는 학원 안 다니고 누가 옆에서 공부 뭐해야되는지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진로는 어떻고
직업 가지면 실제로 무슨 일 하는지 몰라서 이래저래 대학와서 회의감도 많이 느끼고
고등학교 때도 담임도 관심 없으니까 혼자 찾다가 시간도 많이 날리고 그래서
관심 가져줄려고하는데 막 미치게 만듬.
지금 막 빡친 상태라서 얄짤 없음
애 고칠 수 있는 조치나 조치 수정이나 비판 전부 환영이니까
좋은 수 좀 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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