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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순환버스에서 저한테 미친년 ㅈ같다고 한 남자학생분 찾습니다

침침2017.11.21 11:25조회 수 17155추천 수 128댓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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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15분쯤 순환버스에서 저한테 미친년 ㅈ같다고 한 남자학생분 찾습니다. 그 분 제 뒤에 서있었는데 위에 손잡이를 잡고있어서 계속 제 머리를 팔꿈치로 치시더라구요. 머리를 계속 옆으로 치우다가 너무 세게 치시길래 뒤돌아서 보고 머리를 다시 옆으로 좀 더 기울였고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도 계속 머리를 치시더라구요. 일부러 하는건가 싶어서 머리를 칠때마다 계속 옆으로 머리카락을 옮겼습니다. 근데 그 분은 제 행동자체가 거슬렸나봐요. 뒤에서 그 분이 아 시발 ㅈ같네 하면서 팔꿈치로 머리를 세게 치는겁니다. 누가봐도 일부러 한 행동에다가 저한테 하는 욕임이 분명했기 때문에 귀를 막는 제스춰를 취하자 그 사람이 시발시발 거리면서 계속 머리를 세게 치더라구요. 도저히 못참겠어서 뒤돌아보고 뭐하냐고 하니까 그 사람이 저에게 뭐?뭐? 하면서 폰을 보는 척 하길래 뭐했냐고 다시 물으니까 그사람이 계속 아 아침부터 별 병신 다 보네 미친년이 하더라구요 어이없어서 제가 방금 뭐라고했냐고 재차 물으니까 제가 미친놈이라 먼저했다면서 그런말 한 적 없다고 해도 계속 시발 ㅈ같네 병신이 하면서 욕을 퍼붓더라구요. 그 분 혹여나 다른사람이 들을까봐 되게 눈치보면서 저만 들리게끔 작은 목소리로 욕을하셨어요. 저도 갑자기 낯선사람한테 욕먹으니까 어이없고 짜증났는데 그 사람이 병신이니 뭐니 계속 욕하면서 갑자기 반대쪽자리로 옮기길래 저도 계속 머리를맞았던게 화나서 팔꿈치로 패딩을 쳤습니다.(정말 너무 화가났어요ㅜㅜ) 그러니까 슥 뒤돌아보더니 다시 폰을 보더라구요. 그러고는 제가 내릴때가돼서 내리고있을때 뒤에서 다시 욕을하면서 신발로 제 다리를 걷어찼습니다. 그 분이 발로 차는 바람에 종아리 뒤쪽에 상처났어요..ㅠㅠ 이 분 마이피누 보실거같은데 꼭 댓글달아주세요 다시 만나보고싶네요


댓글못다시면 쪽지라도 보내주세요 연락없으시면 경찰서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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