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밀양에서 오신 장애우가 사회복지학과 박지연(?)씨를 찾습니다.

문부2012.11.09 22:49조회 수 185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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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오후 4시, 5시쯤 본관앞을 지나가는데 어떤 분이 수동 휠체어를 끌고 오시며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성함은 김건태, 혹은 김곤태,김권태..(몇번이고 말씀하셨는데 안들렷어요ㅜ)이시고, 밀양에서 오셨으며 나이는 54세이십니다. 자신에게 정신장애가 있으며, 어떤 사연으로 학생을 찾으러 왔다고 하셨는데 발음이 어눌하셔서 잘 못들었습니다ㅜㅜ

사회복지학과 박지연(확실히는 안들렷어요ㅠ)씨를 찾으신다고 하셨으나, 학생 연락처도 모르고 무작정 학과와 이름만 알고 찾아오셨다가 결국 찾지 못하시고 시간이 없으시다며 밀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분이 남겨주신 연락처는 055-353-0495입니다.

혹시나 사회복지학과 박지연씨나 비슷한 이름을 가진 분이 계시면 알려주십시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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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탈탈 털리고 왔네요 ㅠㅠ 에휴 ㅠㅠ (by 김무역) 전과후 내년 복학 문제입니다.. (by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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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우란 말 쓰지맙시다
    우리가 그들의 친구가 아니듯
    그들 또한 우리를 친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 @ㅁㅁㅁ
    2012.11.10 13: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지가지한다
  • @공상
    장애우라는 호칭은 장애인을 스스로 주체가 아니라 비장애인의 친구로서, 즉 상대적 객체로서만 존재하게 하고 있습니다.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친구라는 의미의 말을 들어야 할 까닭이 있을까요. 장애우라는 말은 비장애인들 중심으로 '장애인을 친구로 보자, 혹은 봐주자'와 같은 동정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장애인'보다 친근한 호칭은 비장애인에게나 필요한 것이었지, 정작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호칭은 아니었던 거죠.

    어떤 사람들은 장애우라는 표현이 친근감이 있고 장애인들에게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말이 아니냐고 합니다. 장애인이든 장애우든 자신이 편한 대로 쓰면 되지 않느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고요. 중요한 건 호칭이 아니라 인식이라는 것을 잘 아는 사람들이 정작 장애인들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장애우라는 말을 쓰길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장애우라는 호칭은 특정단체의 전유물일뿐, 거기에 일부 언론이 아무 생각없이 동조해서 그 표현을 사용해서 문제죠.


    네이버펌
  • ㅇㅇ 장애우보단 장애인표현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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