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답답해서 넋두리겸 글좀 싸질러볼게요 ㅠㅠㅠ
대전 소재 공기업 행정직 면접갔다가 탈탈 털리고 왔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하는 일정이었는데
1차 인성 2차 논술까지는 그럭저럭 쳤지만
3차 토론면접에서 좌절을 맛보았습니다.
지원자분들 어찌 그렇게 말을 잘하시던지.... 몇몇 분은 얼굴에 여유가 넘치는 프로의 모습(?)이 보이더군요...
" 나는 누구 여긴어디 ? "
어버버버 하다가 나왔네요....
원체 면접 울렁증이 심해서...진짜 머릿속이 하얗게 되서 아무말도 못하겠더군요
결국 4차 다대다 면접은 그냥 기권하고 나왔습니다.....
"잘하고 오니라" 말씀하신 부모님 얼굴 뵙기가 죄송스럽고....ㅠㅠㅠ
두달 있으면 27...적지않은 나이가 되는데 걱정만 쌓여가고.....
화술 좋으신 분들 정말로 부럽습니다.... 스피치 학원에라도 다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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