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교내도로에는 CCTV가 없다

jeina2016.09.27 20:55조회 수 913추천 수 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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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15분경에 문창회관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가고 있었는데
학생회관쪽에서 승용차가 위에서 차량이 내려오는 걸 확인도 안하고 확 들어오더군요.
놀래서 급정거를 했고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에 다리가 깔려 다쳤습니다. 
너무 아파 한참을 못일어나니 주변분들이 오토바이를 세워주고 부축해주시고
다리에서 피가 흐르는걸 보고 심지어 병원까지 데려다준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다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다행히 많이 다치진 않았는데 고통이 좀 지나고 나니, 
정작 원인제공한 운전자는 잠시 힐끔 보고 그냥 가버린게 생각났습니다.
비록 접촉사고는 나지 않았지만
대낮에 사고가 나서 쓰러지고 피가 흐르고 사람들이 모여들었던 상황인데
괜찮냐는 말한마디 없이 가버린게 너무 괘씸해서
주변지인에게 물으니 뺑소니될 수 있는 상황이니 경찰서에 신고하라 하더군요.
경찰이 그 주변조사를 했지만 
당연히 있을 줄 알았던 씨씨티비가 없어서 목격자확보외에는 방법이 없다구 하더라구요.
저는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굴직한 시험이 많이 있어
그렇게까지 시간쓰면서 일을 진행하고 싶진 않아서 그만두었습니다.
 
 
요점은,
 
교내에서 서행운전에 (여성운전자라 절대 속도안냅니다) 헬멧, 보험 모두 완비하고
안전운전했는데도 이런 사고을 겪고보니
학교내 교차로지점마다 큰사고가 많이 날 수 있겠더라구요.
 
특히 문창회관 앞에서 저처럼 오토바이타는 학생들이 많이 내려오고
학생회관쪽에서 끼어드는 차와 엉켜 사고가 많이 날 수 있는 지점인데도
그 근처는 물론 도로 어디에도 씨씨티비가 단 한대도 없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대학안에 씨씨티비가 없나요.
 
저야 가벼운부상이니까 망정이지 큰사고라도 당하는 친구들은 어찌하라고 교내도로에 이렇게 씨씨티비가 없나요. 
누구하나 죽어야 씨씨티비 달겁니까?
 
꼭 교통사고만이 아니라 그 지점은 중도에서 밤늦게 공부하고 셔틀버스가 끊겨 걸어내려가는 학생이 많은 곳이라 어떤 사고가 날지 모릅니다.
씨씨티비 설치가 정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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