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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생산적인 이념 논쟁에 대하여

사는동안2012.12.07 17:37조회 수 1112추천 수 3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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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되게 신물을 느끼게 되는 오늘이군요


우리PNU가 당선되자 마자 약속이라도 한 듯 시작된 마이피누를 통한 장외투쟁, 이건 단순히 내 기호와 맞지 않는 단체를 탈퇴하라라는 훌리건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마치 자기들의 사상이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헐뜯고 싸우던 8,90년대 학생사회의 이념투쟁을 보는 듯한 어벙벙함이 듭니다. 지금 총학 옹호하면 8갱이로 몰릴까바 손이 벌벌 떨려서 글 하나 못쓰겠습니다 그려




이런 시간에도 학우들의 권익을 실현 시킬 수많은 방도와 노력들이 필요하겠지요. 


넓게는 당장 내년도 등록금 인상, 인하율 협상, 대학 경쟁력 재고를 위한 플랜 생산에서 세부적으로는 2013년 대학의 마스터플랜에 학생회가 어떻게 학생 복지사항을 어필 할 것인가, 학내 복지에서부터 사회에 이르는 2만의 의견을 어떻게 수렴해야 할 것인가..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을 뛰어 다녀도 모자랄 시간에 ㅉㅉㅉ


내년 아주 기대되네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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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본분들 좀더 정확하고 자세하게 답변해주세요. (by 딩가딩가딩) 1000원조식클라스 (by 나라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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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대련 관련해선 선거기간에도 이미 말이 나오던 말입니다.
    마치 이제와서 왜그러느냐라고 몰아가지 마세요.
  • @노사모
    사는동안글쓴이
    2012.12.7 17:40
    제 글의 핵심은 시점이 아닙니다만
  • @사는동안
    아뇨, 시점도 중요하죠. 만약 님말대로 선거종료시점부터 갑자기 이런 여론이 형성된다면 충분히 님 말대로 어느 선본에서 주도한다고 판단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기존에도 이런 말이 나오던 상황이었구요. 글을 쓰시려면 정확하게 작성해 주시면 좋겠네요.
  • @노사모
    사는동안글쓴이
    2012.12.7 17:45
    선거기간에 쭈욱 관망해오던 제 관측에는 선거 초반 우리선본에 의한 한대련 탈퇴,총투표,종북논란등의 논의가 있었고 사실상 선거 중후반기부터는 사실 굿플러스 사태에 관련한 논의로 전환, 이후 다른미래 선본의 글이 주를 이루었던걸로 기억,

    이후 선거 기간동안 잠잠,
    당선 결과 발표 후
    재점화롤 보여집니다만.
  • @사는동안
    글쎄요. 한대련 관련해서는 계속 언급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뭐 관점차이라고 해두죠.
  • 일단 큰 맥락에서 동감합니다.
  • 단순히 내 기호와 맞지 않는 단체를 탈퇴하라라는 훌리건?

    한대련이라는 단체가 정말 대학생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와 관련 없는 단체라면 기호라고 할 수 있겠지만 특정 정당을 지지하고 정치적 행보를 걷는 단체인 시점에서 이는 이미 기호를 벗어난 것입니다.

    배움의 터인 학교가 정치적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해요.
  • @નુલુગ
    사는동안글쓴이
    2012.12.7 17:47
    한대련이라는 단체가 초당파적인 존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나
    탈 정치단체가 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 사는동안글쓴이
    2012.12.7 17:48
    한대련 논의에서 사실 핵심적인 부분은

    통합진보당과 한대련의 커넥션 부분입니다만

    하부 조직으로서 기능하고 있다면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가야함이 맞겠지요.
  • @사는동안
    한국 대학생 연합이라는 이름에서만 보아도 특정 정당의 이익과 관련해 활동하는 단체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학생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정치적 활동이 필요할 경우는 어쩔수 없다고 볼 수 있지만 특정 정당에 소속되어 그 정당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은 문제죠.
  • @નુલુગ
    앞으로도 계속 실망스런 모습보이지 않게 바꾸는 방법도 있지않을까요? 정치적인게 잘못된게 아니라 정말 학생들을 위한 활동만 하는가가 문제되는거니깐요ㅠ
  • @사랑해그리고기억해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과연 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남긴다는 점, 그리고 이미 잘못된 행보를 걷고있다는 점에서 찬반투표보다 나은 방안이라고는 볼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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