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전 오늘 쉽니다

무념무상2011.10.20 06:41조회 수 279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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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 앞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무더기로 뛰네요...

우리학교 학생들로 추정됩니다만...

공부도 안하는 제가
중도에서 밤도 새워봤고

독서실도 가봤고
집에서 밤도 새봤는데요....

숨막히고 짜증나고
제가 왜 흥미도 없고
나로썬 비생산적인 일에
남들 다 열심히 한다고
저까지 덩달아 그래야되는지
저 자신에게 의문이 들었어요...

무책임해 보이고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뒷일은 일단 뒤에 생각하려구요..

지금 노포동이에요

그저께였나...
중도 인쇄되는 거기서
자퇴서 뽑을려고 했었는데
때마침 인쇄가 안되더군요..

한번 더 생각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미래의 저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마음으로
현재의 저를 조금은 풀어주려합니다


모두들 열공하세요...
제 몫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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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를 (비회원)
    2011.10.20 07:43

    외람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도 충분히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의무에 맞는 공부만 하고 다른걸 찾아서 또 하면 되니깐요. 시간은 많습니다.

     

    과가 안맞으시면 전과를 하시거나, 뭐 적성에 맞는 과를 찾기 위해 혹은 좋은 사업같은걸 하기위해

    자퇴하는건 정말 용기있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혹시 자기 적성조차 하고싶은 것조차 찾지 못한 상태라면

    단순히 지금하는게 싫다는 이유만으로 그만두는건

    너무 충동적이겠죠.

     

    위글만 보면 님께서 정말 하고싶은걸 찾으셨는지 못찾으셨는지 몰라서

    그냥 해본말입니다.ㅎ

     

    대학에서 하는 공부가 적성에만 맞고 하고 싶은 거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그렇게 때리치우고 싶을 만큼은 아니겠죠.

     

    아마도 님께서는 지금 하는게 적성에 맞지 않거나

    다른걸 하고 싶으신가 본데

    그런게 있다면 용기있게 그만두는게 자기를 위해서도 훨씬좋다고 봅니다~

  • 일단 자퇴보단 휴학을 하셔서 곰곰히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아직 수업 2분의 1선 안 넘어서 휴학되는 걸로 아니까 생각해보셔요

  • 후아 (비회원)
    2011.10.20 08:50
    젊을때이런경험도나쁘지않아요
    근데자퇴는하지마세요
  • 2011.10.20 13:58
    좋은경험하시고 자기삶 찾으세요
    길이 꼭 한가지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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