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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교수의 책 영수증 요구논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비갑2013.03.26 14:33조회 수 1777추천 수 1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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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 교수가 학생들한테 책 사오고 그 영수증을 내놓으라고 했다는 기사 제목만 보고는

헐~~ 이랬는데


마광수 교수의 인터뷰 전문을 보니 흠~~ 이런 반응도 나오던데


마이피누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건에 대한 기사는

http://news.nate.com/view/20130325n05503


인터뷰 전문은

http://www.cbs.co.kr/radio/pgm/board.asp?pn=read&skey=&sval=&anum=28020&vnum=3352&bgrp=6&page=&bcd=007C059C&pgm=1378&mcd=BOA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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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3.26 15:04
    이슈정치계시판으로
  • @미뇽
    비갑글쓴이
    2013.3.26 15:14
    자유게시판에 못 쓸 주제라면
    빗자루님이 옮기시겠죠

    근데 전 이건 정치가 아니라서 자유게시판에 썼는데...
    안되는건가요?
    마이피누한지 얼마 안 되어서 솔직히 기준을 모르겠어서 이슈정치에다 쓸까 여기에다 쓸까 잠깐 고민하긴 했었는데
  • @비갑
    2013.3.26 15:31
    저도 자게에 이와같은 글 적었다 짤린적이 있어서,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거
  • 저도 글쓴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처음 기사제목만 보았을때는
    돈 때문에 그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끔 기사제목을 뽑았더라구요
    하지만 대담 내용이나 마광수 교수가 연대 자게에 올린 글 등을
    읽어보니 충분히 공감되는 상황이긴 했습니다.
    책 두권에 2만원이면 권당 만원 꼴인데 이정도면 요새 책값치곤 싼편이고
    5~6천원씩 하는 커피는 잘 사마시면서 커피 두잔값 정도 되는 책은
    책 안사고 버틸려고 영수증을 위조하다니요;
    수업하는 교수님에 대한 그리고 책을 쓴 저자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히 이야기해볼 가치가 있는 사건인것 같은데
    바로 윗글이랑 주제가 겹쳐서 댓글이 분산될게 좀 아쉽네요ㅎ
  • @슈피츠
    비갑글쓴이
    2013.3.26 22:01
    책 안 사는 거까지는 이해가 쪼금 갑니다.
    솔직히 대학교 와서 느낀 게 아 교수님이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 건 아니구나라고 느낀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근데 대학생이 영수증 위조를 한다...
    이건 정말 부끄러운 짓 같습니다.
    그것도 사회에서 명문대생이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학력과 인성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씁쓸한 현실이네요
  • 잔 솔직히 이게 논란되는거도 잘 이해 못하겠어요 강의듣는 학생에게 교재 구매하란 것이 언제부터 논란거리인지도 의문이고 더군다나 전공필수 같이 선택의 여지가 있는 과목도 아니고 자유롭게 선택가능한 교양 과목이고 거기다 강의 계획서도 미리 안내가 된 사항을 대체 왜 따지고 드는지 모르겠습니다.......같은 학생으로서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인데 왜 이거에 논란이 되는건지......마광수 교수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 때문인지....참..
  • @실바노스
    비갑글쓴이
    2013.3.26 22:05
    처음에 제가 헐~~ 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책 내용은 작년과 전혀 달라진게 없는데 년도 바뀌었다고 새 판 나오고 더 비싸지는 책을..
    그 것도 교수가 직접 썼다고 올해 수업엔 새 책을 강제로 가져와라...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학 교재의 문제점 중에 하나가
    매해 새 판을 내는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근데 어쨌든 그게 아니었으니깐요
  • 2013.3.26 19:58
    차라리 교재가 엄청나게 비싸다면 논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되네요.
    저는 솔직히 저게 연세대라는 말을 듣고 너무 절망스럽습니다. 연세대 학생들이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 아닌가요... 그런데 고작 만 원이 아까워서 영수증 조작이라니... ㅎㅎ 그게 도덕적으로 나쁘다는 걸 분별도 못하는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소위 말하는 엘리트층이라니 말이 안 나오네요.
    정말 찢어지게 가난해서 만 원이 너무너무 큰 돈이어서 못 산 학생이 있다고 치더라도, 그 비싼 등록금으로 유명한 연세대학교에서 600명 중에 550명이 그렇게 찢어지게 가난할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고... ㅠㅠ
    기분이 좀 많이 꽁기꽁기해지네요.
  • @마리
    비갑글쓴이
    2013.3.26 22:03
    전 대학교 오고나서부턴 이른바 스카이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 뭐 이런 것들 안 믿습니다ㅎㅎ
    믿어지게 행동을 했어야죠..ㅠ
  • 2013.3.26 21:23
    강독 수업이라는데 책을 안사는게 비정상아닌가 싶네요.....
    아니 책도 없이 강독수업을 어떻게 나간대요?
    그리고 교수님이 저자아닌가....최소한의 예의가 없네......
  • 두 권에 이만원이면 학생들이 너무했네... 나도 첨엔 기사제목만보고 마광수욕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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